신세계쇼핑몰 들어가는 현안지구

하남 현안2지구 공동주택용지 첫 매각 성사

2013/06/25

하남시도시개발공사(하남도개공)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현안2지구 B-1블록 공동주택용지(4만3천541㎡) 매각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부지는 수도권 최대 교외형 쇼핑몰 단지로 조성 중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지와 연계된 토지다.

지난해 12월 1차 입찰에서 유찰돼 사업 차질이 우려됐으나 2차 입찰 성사로 자금 압박에서 벗어나 전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낙찰자는 ㈜대명종합건설이며 대각대금은 1천245억원이다.

하남도개공은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유찰된 C-1블록(4만5천171㎡)도 올해 안에 재매각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남시 지역현안2지구 개발은 신장동 288 일원 56만8487㎡에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와 공동주택단지, 공공문화시설을 건설하는 대형 사업이다.

경기도, 하남시, ㈜신세계, 미국기업 터브먼이 공동으로 8억6천만 달러(외국인 직접 투자 2억5천만 달러 포함)를 투자해 백화점, 명품관, 영화관, 카페거리 등을 조성한다.

하남도개공은 사업부지 조성공사를 지난해 12월 착수했으며 2014년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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