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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

시흥시, 시화MTV 내 인공섬인 '거북섬'에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성

by SL. 2019. 5. 1.

시흥시 시화MTV 내 인공섬인 거북섬에 조성될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흥시는 오는 2일 오후 2시 거북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웨이브파크 기공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말까지 조성될 웨이브파크는 ㈜대원플러스건설가 16만㎡ 규모로 조성하며, 인근에는 2023년까지 호텔, 컨벤션센터, 마리나, 대관람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화MTV 내 해양레저복합단지(32만5천300㎡)에 조성되는 웨이브파크는 거북섬과 주변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5천630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1월22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 인공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각 기관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성으로 관광과 스포츠 분야 일자리 1천400여개가 만들어지고,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이 시설이 시흥시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고,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기공식 퍼포먼스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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