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때 국토부 참석안해
3기 신도시와는 대조적
"소수 무시하는 행태아니냐"
시흥하중(빨간선)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최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된 경기도 시흥시 하중 주민들이 행정소송·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돌입한다. 25일 시흥하중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달말 공공주택지구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이다.
대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주민들과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공공주택지구는 이같은 소통과정이 부실해 소를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시흥하중 대책위 관계자는 “공청회 때 국토부 직원이 패널로 참석하지 않고 산하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용역회사가 패널로 등장했다”면서 “소수를 무시하는 행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시흥하중 지구 원주민들은 100명 정도에 불과하다.
국토부가 그동안 남양주 왕숙 등 3기신도시 지역주민들과는 공청회를 포함해 비공식적인 간담회까지 수십차례 만난 것과 대조된다. 이 관계자는 “외부적으로는 시흥하중 지구와 국토부가 협의가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국토부 직원과 직접 만난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시흥하중 지구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드나드는 곳으로 환경 면에서 중요한 곳이다. 시흥하중 대책위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공공주택지구를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호소할 방침이다.
시흥하중은 3500가구 규모로 서쪽에는 서해선 하중역, 남쪽에는 환승역인 시흥시청역이 예정돼있다. 지구 주변에 산단과 대학교 등이 있어 입주계층에 맞는 주택 공급이 계획돼있다. 지난19일 의왕청계2·성남신촌·의정부 우정 등과 함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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