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단지가 동탄2 구원투수 될까

시범단지가 동탄2 구원투수 될까

견본주택에 2만명 몰려

 

2013.03.18

 

동탄에 쏠린 눈…지난 15일 개장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5일 개관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해 사흘간 2만6200여 명의 예비청약자가 몰렸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3차 분양 때 꺾였던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비롯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이 시작됐다.

시범단지는 단지 수가 한정돼 공급이 많지 않고, 입지 면에서도 신도시 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어 청약 열기가 높은 편이다. 업계에서도 이번 시범단지 청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풀 꺾인 동탄2신도시 분위기를 살릴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 지상 34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31㎡, 874가구 규모다. 1ㆍ2순위 청약일은 21일이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에 위치하며 KTXㆍGTX 동탄역과 광역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가 가깝다.

분양가는 3.3㎡ 기준 전용 84㎡ 1000만원대, 97㎡ 1100만원대다.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도 22일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A18블록에서 전용 84~97㎡ 총 904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