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야간 투어

달빛 별빛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야간 투어

수원문화재단, 9월말까지 매일 저녁 8시

 

2013년 07월 04일 (목)

 

 

 

 

오는 22일(월) 보름달이 떠 오르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화성행궁을 돌아보는 야간 투어가 시작된다.

수원문화재단(이사장 라수흥)은 7월부터 9월 30일까지 '넉넉한 달빛'과 '촘촘한 별빛' 아래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돌아볼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수원화성 야간 동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매일 저녁 8시부터 시작돼 수원화성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야간 투어는 고풍스런 화성행궁과 성곽을 돌며 화려한 조명이 빚어내는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밝은 낮과 다른 수원화성을 엿볼 수 있다.

야간 투어 코스는 달빛코스와 별빛코스 2가지다. 달빛코스는 화성행궁 일대를 답사하며,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별빛코스는 행궁 매표소에서 출발해 팔달산 서장대까지 이동하는 코스다. 

나무와 풀로 우거진 팔달산의 녹음과 함께 각종 풀벌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정상에서 내려다본 수원시내 야간경관도 덤으로 제공한다.

참가비용은 무료(화성행궁 관람료 유료)이며, 달빛코스의 경우 단체 20명 이상인 경우 재단 홈페이지(www.swcf.co.kr)에서 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