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평택 KTX 건설 이상무 현재 GTX 공용구간 공사중

KTX '수서-평택' 이상無 GTX 공용 구간 "공사중"

 

 

 

GTX 착공 3~4년 소요 "그나마 다행"

 

[앵커] 기획재정부가 GTX, 광역급행철도의 건설과 관련해 애매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KTX 수서-동탄-평택 구간과 함께 사용할 GTX 구간은 이미 공사가 한장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수서-평택은 총 길이 61.1km로 수서와 동탄, 평택을 잇는 고속철도입니다.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KTX 수서~평택 구간은 총사업비 3조원 이상을 투입해 개통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 입니다.

특히 해당 구간 가운데 수서에서 동탄 28.5㎞ 구간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공유하게 되어 있습니다.

당초 KTX의 사업성 보완을 위해 GTX에 대한 수요가 감안돼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삼성에서 동탄을 잇는 광역철도의 경우 7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구간의 경우 이미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것으로 볼 수 있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간 역시 6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로는 KTX와 공동으로 사용하겠지만, GTX가 서게 될 중간 역사는 또 다른 재원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관건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어제(4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주요 공무원들이 GTX의 예비타당성 최종 결과 발표를 위해 협의를 진행했다"며 "보완을 위한 추가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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