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롯데리조트 2017년 오픈

20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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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외옹치 착공 … 호텔·콘도·아쿠아파크 등 조성

 

 

 

 

도-속초시-롯데 투자협약식
 

속초 외옹치(대포동)에 들어설 롯데리조트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돼 2017년 7월께 문을 연다. 설악권 관광 활성화를 이끌 외옹치 롯데리조트는 30년간 속초시의 현안이었다.

최문순 지사와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도의장, 송용덕 (주)롯데호텔 대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주) 대표 등은 4일 오후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 투자협약식'을 했다. 속초 롯데 리조트는 속초해변 관광지(외옹치)에 부지면적 7만5,512㎡, 건축연면적 8만5,270㎡의 규모로 들어선다. 총 2,390억원이 투자돼 10층 규모의 호텔 212실, 콘도 219실, 아쿠아파크, 연회장, 식음시설 등을 갖춘 사계절 복합리조트로 조성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 측은 “현재 기본설계 중이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17년 여름에는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1989년 속초시로부터 사업부지를 매입했으나 군부대 이전, 환경·교통영향평가, 관광경기 침체, 설악권 SOC 확충 지연 등의 문제로 인해 30여년 만에야 사업이 확정됐다. 롯데 측의 사업 본격화에는 동서·동해고속도로 건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2018평창동계올림픽, 속초항 확충 계획 등의 호재도 작용했다.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가 동해안에 대규모 투자를 함에 따라 국내외 자본의 추가 투자, SOC 조기 확충 필요성 증가, 양양국제공항 및 동계올림픽과의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

최문순 지사는 협약식에서 “외옹치 롯데리조트는 속초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속초항의 올림픽 공식항만 지정, 크루즈 운항 등 롯데리조트와 강원관광이 연계 발전할 방안 추진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롯데리조트는 속초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서, 제2의 관광 르네상스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동영상 //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4080400143

 

 

 

 

 

 

 

 

 

외옹치 롯데호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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