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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양양이야기

[속초]올 속초 관광객 1,500만 돌파 전망

by SL. 2018. 1. 4.

2017.11.29 


고속道 개통 영향 전년比 100만여명 증가

이병선 시장 “역세권 개발 유도·SOC 확충”


동해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속초를 찾는 관광객과 사업장이 늘어나고 지방 세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속초시에 따르면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인 올 7~8월 대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65만7,000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8% 증가했다.




시는 올 들어 10월 말까지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만여명이 늘어난 1,250만명에 달하고 연말까지는 지난해 대비 100만여명가량 많은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과의 1시간대 생활권에 접어들면서 지역 내 법인과 개인 사업장 수도 8월 말 기준 4,327곳으로 2년 전보다 720여곳이 증가했다. 


또 대형 아파트, 분양형 호텔 신축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도세와 국세를 제외한 지방소득세 세입 규모도 지난 10월 말 기준 102억원으로 2014년 같은 기간의 43억원에 비해 무려 137% 상승했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와 개발 붐에 따른 자연 경관 훼손 논란과 교통난, 식수난, 집값 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주거난 심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날 2018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을 통해 “도시환경 변화에 대비해 `2035 속초 도시 기본 계획 및 도시 관리 계획'을 재정비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밑그림을 마련하고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통해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갈수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사업과 불량관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북양양나들목에서 설악동과 도심권을 잇는 도로망, 대포항~속초해수욕장~청호동을 잇는 해안관광도로, 13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 등 SOC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m.kwnews.co.kr/nview.asp?s=501&aid=217112800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