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동해 물류·관광 중심 도시로 기반 조성”

[속초]“환동해 물류·관광 중심 도시로 기반 조성”

 

채용생 시장 내년 시 승격 50년 맞아 “신경제시대 열겠다” 강조

2개 국제항로 취항·대포농공단지 산업 육성·관광휴양지 재개발


속초시는 시승격 50주년을 맞는 2013년을 환동해의 관광·물류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해로 삼고 튼튼한 경제기반을 조성해 사람을 모으는 관광산업 육성 및 환동해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채용생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속초는 무엇보다 경제부터 더 튼튼해야 하며 내일의 먹고살 거리 마련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풍요로운 신경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방안으로 대포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가공식품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설악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아바이마을을 테마화해 도심권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수도권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했다.


또 관광이 살아야 속초도 살아난다며 굴뚝 없는 산업이자 21세기 최고의 상품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설악동 지역을 인간과 자연, 체험과 체류, 모험과 도전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의 재개발 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단위로 홍보를 확대하고 경제와 소득을 창출하는 관광,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 사람을 모으는 관광산업을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환동해를 주도하는 항로의 시대를 맞아 전국에서 유일한 2개의 국제항로가 계획 기간 내에 취항하고 조기 안정화를 통해 환동해 경제를 주도하는 최고의 국제항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속초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사는 따뜻한 복지를 누릴 때라며 어르신과 장애인을 세심히 보살피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 늘리는 한편 보육과 교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