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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양양이야기

[속초]“동서고속철 종착역 재고 하겠다”

by SL. 2018. 6. 20.

2018,06,20


김철수 속초시장 당선인 “도시미래 고려해 필요” 밝혀
내달 시민중심 원탁회의 구성 … 인사는 탕평·화합 강조


【속초】김철수 속초시장 당선인이 노학동 경동대 앞으로 예정된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철도 종착역을 도시의 미래를 고려해 재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 당선인은 19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운동 기간 느낀 소회와 시정 운영 방향, 7월 초로 예정된 인사 방향, 현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히면서 철도 종착역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역사가 현재 예정된 곳으로 확정되면 속초가 양분돼 도시 가용면적이 없어진다”며 “속초~고성 경계지점에 가면 시·군 통합의 단초가 될 것이다.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선거 기간 내내 쟁점이 됐던 난개발 문제를 비롯한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과 원활히 소통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7월 중 각계 전문가, 원로, 여성, 장애인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30~50명 내외의 자문기구 성격인 가칭 `시민중심 원탁회의'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사와 관련, 부시장은 도에서 받고, 선거 핵심 참모로 일했던 김동익씨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자치행정과장직은 7월1일 자로 김기중 교통행정과장을 발령하고 7월 3, 4일 중 인사위를 거쳐 승진자를 확정, 6일 간부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4급 1명 승진, 5급 7명 승진 등 큰 폭이 될 이번 승진 인사에선 탕평·화합의 원칙하에 소수 직렬, 소외 부서 근무자 등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먹고 사는 문제를 관장하는 경제진흥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부서의 과장직과 담당급은 청내 공모를 통해 유능한 인사를 배치하고 성과에 상응하는 대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20, 21일 이틀간 시정 업무보고를 받는 당선인은 붉은대게타운 사업비 축소 건설 반대, 쌍천 상류 차수벽 건설 추진 등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80619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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