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03일
동두천시에 미군기지 잔류가 평택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지난 달 24일 동두천시 미 2사단 210화력여단의 평택시로 이전을 하지 않고 잔류한다는 발표를 했다.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1년 조기가동 방침 발표 ▶수서~평택 KTX 개통 ▶동두천시 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를 맞아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었다.
관련 업계는 미군기지 잔류발표가 있었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조기가동과 수서~평택 KTX 개통으로 인한 KTX 생활권 편입 등 긍정적인 요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실 거래자들의 투자 의지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도 미군기지 잔류로 인한 반도체 공장 조기가동 방침에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태평아파트 78㎡ 형의 경우 지난해 10월 9천만원에서, 지난 달 6일 1억1천~1억2천만원으로 1년 사이 2천~3천만원(22~30%)올랐다.
이후 지난 달 24일 미군기지 잔류 발표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아파트 가격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8㎡형의 경우 2일 매매가격은 1억1천~1억2천만원으로 가격이 유지됐다. 87㎡ 형의 매매가격도 지난 달 1억2천~1억4천만원에서 지난 2일 기준 가격변동이 없었다.
같은 지역의 평택여화블렌하임 110㎡ 형의 가격도 1억9천~2억1천300만원으로 미군기지 잔류 발표 이후에도 변동은 없었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 태평아파트 105㎡ 형의 매매가격은 지난 달 1억5천~1억7천만원에서 2일 기준 1억5천500만~1억7천50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미군기지 잔류 발표 이후에 투자 문의도 계속 이어지는 등 관심은 큰 상황이다.
고덕면 베스트 공인중개사에는 지난 달부터 이달 2일까지 하루 4~5건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베스트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이 가격상승의 한 요소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동과 수서~평택 KTX 개통 등의 호재도 그에 못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5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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