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지 조성 계획안 확정
당초안서 23만여㎡ 감소
리조트·호텔층수 7층 결정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이 재정상화(본지 9월3일자 4면)된 가운데 호반(하중도)관광지 도시관리계획 부지면적은 당초안 보다 23만여 ㎡ 감소하고 상중도 일부를 포함한 하중도 일원에 대한 총사업비는 기존보다 3200여 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호반(하중도)관광지 지정면적·조성계획(변경)안을 최근 확정했다.
해당 계획안에 따르면 상중도를 제외하고,테마파크가 건립되는 하중도 부지면적은 91만 6989㎡로 당초안(103만 6699㎡)과 비교해 11만 9710㎡ 감소했다.
레고랜드와 워터파크,마리나 등이 들어서는 유희시설도 당초안(34만 1029㎡)보다 5만 2129㎡ 감소한 28만 8900㎡로 결정됐다.
휴양형리조트와 고급형 호텔,테마빌리지가 조성되는 휴양시설 부지면적은 당초보다 6만 16㎡ 늘어난 11만 8579㎡로 변경됐고,리조트와 호텔 층수는 7층 건설로 결정됐다.
앞서 원주환경청은 시야 확보 등을 이유로 5층 이하 건립을 주문했으나 도는 환경청과 협의,층고 상향을 확정했다.
그러나 도는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의 수익 연계를 위해 층고 추가 상향을 추진,내년 상반기 변경 고시를 목표로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상중도 일부를 포함한 호반(하중도)관광지 조성계획에 따른 총사업비는 1조 2619억원으로 책정됐다.이는 당초(9366억원)보다 3253억원 증가한 것으로 숙박시설 및 상가시설 규모 증가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보존지역,유적공원 등으로 분류된 특수시설의 부지면적은 당초안(9만 7058㎡)과 비교해 1만 4913㎡ 늘어난 11만 1971㎡로 결정됐다.특수시설 부지면적이 증가한 것은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존지역 관광지 부지확보를 추가적으로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레고랜드 사업이 재정상화되면서 하중도 관광지 지정면적 조성계획 변경 승인·고시 등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행정적 절차는 1차적으로 완료했다”며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변경 고시를 진행,총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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