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공간이야기/세상살이이야기

돈 잘 버는 남성은 외모에도 신경을 쓴다

by SL. 2013. 4. 9.

돈 잘 버는 남성이 되려면 외모에 신경을 써라?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데서 유래된 그루밍족(grooming族)은 미용과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가리키는 말로 외모를 잘 갖추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등장했다. 외모를 또 다른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그루밍족들은 자신의 외모를 돋보이게 표현하기 위해 피부 관리는 물론 성형수술도 서슴지 않는다. 영국 선데이타임즈를 통해 소개된 레이그 전 호주 국립대 교수와 멜버른대 볼랜드 교수의 `외모 프리미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잘생긴 남성이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진 남성에 비해 평균 수입이 22% 높다는 결과를 발표해 돈 잘 버는 성공한 남성이 되려면, 외모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변화는 영국 성형외과협회 조사에서도 알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메트로섹슈얼 열풍과 그루밍족의 영향으로 남성의 성형비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보톡스 주사를 맞는 남성들이 지난해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해 일반 남성들도 성형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확연히 바뀌고 있음을 알렸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 매년 남성 성형시장이 15%씩 성장하고 있으며 남성 뷰티 시장 역시 30%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더 이상 성형수술이 여성만의 구역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쁘띠성형이 대세를 이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쁘띠성형에 주로 이용되는 필러는 ‘채우는 물질’이란 뜻으로 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등 이미 생긴 고정주름을 개선하는데 좋다. 주름 안쪽에 외부 물질을 주입해 채워 넣음으로써 주름을 없애주는 쁘띠성형은 주름 외에 콧대를 높이거나 이마볼륨을 개선하는 등 보형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쁘띠성형으로 남성들이 가장 많이 시술 받는 부위는 이마주름, 미간주름, 눈가 주름과 눈 밑 지방, 팔자주름을 비롯해 코 수술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시술이 간단하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시술 후 효과가 높기 때문에 수술이 부담이 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으며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남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코 수술은 여성과 그 기준점에 차이가 있는데 여성의 경우 높은 콧대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호하는데 반해 남성은 정면에서 볼 때 직선적이고 약간 넓은 듯한 콧등을 선호하는 편이며 남성들의 성형수술은 자연스러움이 핵심으로 너무 많은 변화를 바라기 보다는 자신 얼굴과의 조화를 이루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아이러브쁘띠의원 곽은영 원장의 말이다.

쁘띠성형은 간단해 보이지만 주사하는 위치나 주사량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으며 정품을 사용하는 병원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외모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콤플렉스까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1분 1초가 아쉬운 현대인들의 ‘니즈’를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인 것이 바로 쁘띠성형이 아닐까?

'^^공간이야기 > 세상살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변신  (0) 2013.04.10
규제를 확 풀어야 한다는데...과연?  (0) 2013.04.10
초고층 프로젝트 '붐'  (0) 2013.04.08
이혼의 다양한 원인  (0) 2013.04.06
쪼개기 재건축 급물살   (0)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