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재건축` 강남대형 급물살
2013.04.04
4ㆍ1 부동산 대책으로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화색이 돌고 있다. 특히 대형 1채로 중소형 2채를 받을 수 있는 단지는 서울 전역에 34개 단지 4169가구를 웃돌아 재건축 사업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부동산 정보 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쌍용ㆍ서초 반포주공 등 쪼개기 재건축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단지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34개 단지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15곳으로 가장 많고, 강남구 7곳, 영등포ㆍ용산구 각각 4곳, 송파구 3곳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전용면적이 120㎡만 돼도 59㎡ 2채를 받을 수 있어 중대형 주택 소유주의 재건축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가격 제한 규정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민원에 전용면적 기준 이하로 2가구 분양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대형 평형 소유주에게도 좋고, 소형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총조합원 230가구 중 절반 가까이 되는 110가구가 전용 120㎡ 이상으로 2가구를 원하는 조합원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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