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의 자존심입니다

]“독도는 우리의 자존심입니다

 

울릉도의 부속 섬 기념해

1900년 10월25일 만들어진

`독도의 날' 알리기 행사

강원대·강릉원주대·관동대

태극기 퍼포먼스 등 공연

 

 

25일 오후 강원대 춘천캠퍼스 미래광장 앞에는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대형 태극기가 바닥에 깔려있었다. 대형 태극기의 태극 문양은 캠퍼스를 지나던 학생과 시민들이 찍은 핸드페인팅으로 채워져 있었고 모형으로 제작된 독도에는 작은 태극기 수십 개가 꽂혔다.


핸드페인팅에 나선 최문수(78·춘천)씨는 “오늘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날”이라며 “독도를 지키려는 젊은 친구들의 노력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것은 강원대 춘천캠퍼스 `사나래'로 지난 10일부터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고 독도 모형을 만들었다. 또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진행한 뒤 완성된 태극기를 강원대 춘천캠퍼스 천지관 건물 전면에 걸 계획이다. 이대한(26) 사나래 기획국장은 “대부분의 학생이 독도의 날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독도의 날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와 관동대 `늘해랑' 학생 등 80여명도 관동대와 ICCN 세계무형문화축전 행사장에서 독도걸스의 `독도는 우리땅'에 맞춰 플래시몹과 태극기 퍼포먼스 등 공연을 선보였다.


남기룡(26) 늘해랑 회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수호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며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은 사람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해진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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