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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땅!/그린벨트이야기

대도시 그린벨트 풀어 첨단산업단지 조성한다

by SL. 2013. 9. 26.

 

 

대도시 그린벨트 풀어 첨단산업단지 조성한다

http://www.ytn.co.kr/_ln/0102_201309251803237972

 

[앵커]

정부가 기업의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대도시 주변에 있는 일부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한 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는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포함됩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투자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대통령 주재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대책의 핵심은 대도시 주변에 첨단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3개소, 내후년에 6개소 등 모두 9곳을 새로 조성하게 됩니다.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그린벨트 해제 대상 용지, 신도시 등 택지지구, 공장이전 부지 등입니다.

[인터뷰:현오석, 경제부총리]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 단지를 산업 환경 변화에 맞게 개편하여 첨단산업, 융·복합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

첨단산업단지에는 지금까지의 제조업 중심 대신에 IT와 BT 관련 기업, 그리고 서비스업종이 주로 입주하게 됩니다.

또 지금까지와는 달리 산업단지 안쪽에 또는 가까운 지역에 주거단지도 함께 조성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인터뷰:정병윤,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그동안 도시지역에는 첨단 산업 용지에 대한 공급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규제 완화를 통해서 싸게,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제도 개선을 하게 됐습니다."

우선 검토중인 구체적인 첨단산업단지 예정 후보지는 6곳.

그린벨트 해제 대상 용지가 4곳이 포함돼 있는데 수도권이 2곳, 지방이 2곳입니다.

수도권 신도시 1곳과 공장 이전 지역 1곳도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

정부는 또 그동안 시도 지사만 갖고 있던 첨단산업단지 지정 권한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입니다.

YTN 오점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