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평택항

2013.08.20  

 

당진·평택항 ‘빈틈이 없다’

 

 

지난해 연간 1억t의 물동량을 처리한 당진·평택항이 올해도 1억t 이상의 물동량을 무난히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2013년 6월 말 현재 물동량은 5374만 7000t으로 지난해 동기대비(5153만 1000t) 4.3%(221만 6000t) 증가한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물동량 증가율 전국 1위 목표로 순항중이다.

최근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국내 항만 중 유일하게 물동량이 4.3% 증가하면서 해운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신흥 항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당진·평택항은 2013년 6월 말 현재 총 61선석(당진 30선석, 평택 31선석)이 운영되고 있다.

부두별 처리 물동량은 당진지역의 △송악부두 1337만 4000t △고대부두 282만 9000t △서부두 341만 3000t, 평택지역의 △동부두 1437만 2000t △돌핀부두 1801만t △여객부두 105만t △정박지·물양장 등 70만t 등으로 총 4.3% 증가했으며, 당진지역은 서부두를 제외하고 소폭 감소했다. 당진지역의 송악·고대부두는 철강관련 원료와 생산품이 주력 화물로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석, 유연탄 등 원료수급과 제품 출하량 감소 등이 물동량 감소로 이어졌다.

하지만 하반기 국내외 경기가 회복되고, 현대제철 고로 3호기 가동과 현재 당진시, 충청남도, 한화건설 등 해운사 간 협약으로 민자부두 건설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부두는 9선석이 운영 중으로 사료 부원료, 잡화, 시멘트 원료, 양곡 등을 취급하며, 급격한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항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이용 선·화주와 이용자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2014년 4월 준공목표로 당진항만운영지원센터 건립과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당진항만운영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당진출장소와 세관감시소, 보건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입주를 추진, 당진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2013.08.19

 

평택·당진항, 상반기 물동량 증가 전국 1위

전국유일 전년대비 4.3% 증가…불경기 속에서 고군분투

 

지난해 연간 1억 톤의 물동량을 처리한 평택·당진항이 올해도 1억 톤 이상의 물동량을 무난히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2013년 6월말 현재 물동량은 5,374만 7,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53만 1,000 톤) 보다 4.3%(221만 6,000톤) 증가하면서 물동량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평택·당진항은 최근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동량이 4.3% 증가하면서 해운업계의 주목을 받는 신흥 항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만 총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각 부두별 처리량은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어려운 경기현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3년 6월말 현재 평택·당진항은 총 61개 선석(당진 30선석, 평택 31선석)이 운영되고 있다.

항구별 물동량 현황은 ▲당진지역 송악부두 1,337만 4,000톤(전년대비 -4.0%), 고대부두 282만 9,000톤(-1.4%), 서부두 341만 3,000톤(18.8%) ▲평택지역 동부두 1,437만 2,000톤(9.7%), 돌핀부두 1.801만톤(9.4%), 여객부두 105만톤(-5.0%), 정박지·물양장 등 70만톤(-41.2%) 등으로 당진지역은 서부두를 제외하고 대부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서부두는 사료 부원료, 잡화, 시멘트 원료, 양곡 등을 취급하며 급격한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 관련 원료와 생산품이 주력 화물인 송악·고대부두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철강석, 유연탄 등의 원료수급과 제품출하량이 감소해 물동량이 감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 경기가 회복되고 현대제철의 고로 3호기 가동과 현재 당진시, 충청남도, 한화건설 등이 협약한 민자부두 건설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선·화주와 이용자들을 위해 2014년 4월 준공 목표로 당진항만운영지원센터 건립과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당진출장소와 세관감시소, 보건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입주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