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건설투자사 선정·특수목적법인 설립… 2016년 완공
춘천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가 될 남춘천(광판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투자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춘천시는 재무투자사(금융기관) 유치에 이어 오는 23일 사업 참가 의사를 밝힌 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투자사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투자사 선정에는 국내 대기업 3곳이 참여하며 좋은 투자 조건을 제시한 1곳이 선정된다.
이 사업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남산면 광판리, 동산면 군자리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춘천시도시공사, 금융기관, 건설투자사 등 3개 공동사업자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추진된다.
금융기관은 이미 2개사가 참여를 결정한 상태며 건설투자사는 자본금 투자와 공사 사업자로 참여, 수익을 내는 대신 미분양 시 사업비의 일정부분에 해당하는 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이다.
23일 건설투자사가 결정되면 조만간 특수법인 설립을 추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사업 자금을 조달한다.
남춘천 일반 산단의 규모는 전체 개발면적 258만㎡ 중 2개 지구 155만㎡(60%)로 사업비는 2000억원이며 오는 2016년까지 조성된다.
한편 이 사업은 춘천시가 기업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당시 경제난에 따른 기업들의 긴축경영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산업단지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승인,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며 “단지가 조성되면 춘천이 기업도시로 토대를 잡는 핵심 산업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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