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운양역 2018년 개통…공영환승주차장 건립 추진 2천500여㎡ 500대 규모 市 "내년 국비확보 총력"

2016.5.17

오는 2018년 11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인근에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건립된다


김포시는 16일 “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한강신도시내 운양동 104번역(가칭 운양역)앞에 3천500여㎡ 규모로 공영 환승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공영 환승주차장을 우선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 1차 추경에서 시비 7억원의 사업비를 이미 확보함은 물론 내년 사업비의 국비 확보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는 각오다.


시는 운양동 공영 환승주차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이 달 초 지역 국회의원과 당선자를 초청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건립을 추진하는 운양환승주차장은 자주식 주차장과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엘리베이터와 보도육교가 연결된 환승통로와 자전거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로 꾸며진다.


운영공영환승주차장이 건립될 운양동 지역은 상업지역과 학교, 아파트 6천여 세대 등이 밀집돼 있고 한강신도시내 장기·구래동과 양곡 신도시 주민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2018년 11월로 다가오고 있어 한강신도시내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영 환승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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