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0
김규선 연천군수, 내년도 군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 밝혀
[일간투데이 김기철 기자] 김규선 연천군수가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방향에 관한 구상과 5대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김규선 연천군수가 19일 오전, 연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86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군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방향 및 5대 주요시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설을 통해 올해는 제21회 구석기 축제, 경기도 중 유일하게 전국 네티즌이 선정한 2013 베스트 그 곳 선정, 농특산물 큰 장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구 20만이하 시ㆍ군에서 최초로 개최한 제59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연천군이 긴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고 대외적으로 커다란 이미지를 부각시킨 중요한 한해였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특히,내년도에는 교통인프라와 기반시설 조기 구축으로 지역발전의 경쟁력 확보하겠다고 말하며 국도3호선 확포장공사,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 국도37호선 확포장 공사와 경원선전철 연장사업, 동서평화고속도로, 구리 -포천 간 고속도로를 연천까지 연장 건설, 내년 8월 준공예정인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 오는 11월 27일 착공식을 가질 SOC실증연구센터 등 진행 중인 사업과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학산업단지의 분양률을 제고하고, 창산대전 산업단지와 백학통구 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여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전곡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과 취업지원 교육을 확대하여 계층별 맞춤형 공공 일자리를 지원하며 연천읍 도시가스 사업을 2014년 완공함으로써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튼튼한 산업기반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체육대회 개최로 확충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문화재와 관광지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관광동기를 유발하고 평화누리길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지질공원트레킹코스 개발, 차별화된 구석기 축제 및 농ㆍ특산물 큰 장터 운영, 다채로운 수레울아트홀 프로그램 구성, 지역문화 및 예술단체 공연 및 행사를 지원하여 지역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DDA/FTA 개방 가속화에 따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비가림하우스 및 필름 교체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친환경 농업육성, 선택형 맞춤형 농정사업, 사과ㆍ대추 특화단지 조성 등 특화품목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이와 연계할 농ㆍ특산물 큰 장터와 직거래 장터 운영을 정례화하여 연천 농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가축방역 대책사업을 추진하여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제고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며, 농촌 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현대화된 농ㆍ특산물 가공시설 건립,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의 경영소득 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복지지원과 기부 등 나눔 문화의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복지향상과 여가활동 활성화 및 건전한 복지 문화 정립을 위한 연천군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령층을 위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친절을 바탕으로 고객감동 실현의 공공의료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EBS와 교육협력 사업으로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을 향후 5년간 추진하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농촌지역의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명문고 육성 사업, 통학버스 운행지원, 방과후 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을 2014년 신학기부터 운영하여 학부모 교육비 경감과 학생후생복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정전60주년으로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한해였다고 말하며 한반도 프로세스에 입각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과 추진위원회 구성, 남북교류 협력기금 조성, DMZ 평화의 숲 조성,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개최, 개성인삼특화단지 조성 등 남북관계 개선 시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통일시대 거점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한편,김규선 연천군수는 맺음말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러 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규제의 테두리에서 낙후 지역으로 비록 지금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600여 공직자와 함께 당면한 군정현안들이 당초 계획대로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연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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