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개선되는 평창올림픽시설 사업

 2013.08.08  

 

평창 올림픽시설 사업 규제 개선

 

군, 관리계획 변경 용역  /  주거지 확대 등도 검토

 

2020년 평창군 기본계획과 2015년 군관리계획 변경 밑그림이 조만간 공개된다.

평창군은 지난해 4월부터 2020년 평창군 기본계획과 2015년 군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중인 가운데 최근 군청에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의견 수렴을 마쳤으며 조만간 변경 초안을 수립, 주민 공람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특구지정과 올림픽 관련 시설 설치 및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건설, 서울대 과학기술연구원 조성 등 최근 평창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지역발전 요인을 효율적으로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평창읍 시가지 확대에 따른 주거지역의 확대, 용평면 재산리 평창역과 진부면 호명리 진부역 등 2개 권역에 대해 구체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대관령면 일원에 대해서는 2018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개·폐회식장 조성 등 관련 시설에 대한 기본계획 반영과 사업 현실에 맞도록 각종 규제 조치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분야별로 수렴된 의견들을 초안 수립에 반영하고 주민 공람 후 군의회 의견 수렴과 군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