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4
부두 혼잡과 재접안에 따른 문제 해소
▲ 평택ㆍ당진항 국제여객부두 평면도
평택ㆍ당진항 내항에 신규 여객부두가 건설돼 앞으로 카페리를 이용해 중국을 오가는 뱃길 여행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3일 평택ㆍ당진항 국제여객부두 신규 건설사업을 민간투자 대상 사업(BTO)으로 지정하고 사업 시행을 위한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당진항 내항 동측 부두에 3만톤급 4개의 선석과 여객터미널 시설을 갖춘 신규 여객부두를 건설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급증하는 화물 수요 대응하고 한-중간 카페리 신규 취항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부두 건설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규 여객부두는 2015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고 건설기간은 3년 6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건설되는 여객부두는 총 3만톤급 선박 4개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선석부족으로 인한 부두 혼잡과 재접안에 따른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여객터미널의 공간부족, CIQ 시설장비 부족으로 인한 입출국 수속지연 등 승객들의 대기시간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평택ㆍ당진항에는 중국의 4개 지역(영성, 연운, 위해, 일조)을 연결하는 카페리가 운항 중이나 기존 국제여객부두의 선석 부족과 터미널 노후화로 국제여객부두를 이용하는 선사와 이용객의 불편이 컸다.
특히 운항 스케줄 상 매주 목요일은 3개 항로의 선박이 동시에 입항해 정박하고 있던 선박이 다른 항로 선박 접안을 위해 정박지에서 대기 후 다시 접안해야 하는 등 항만운영과 안전상의 문제도 제기돼 왔다.
민간투자사업자 모집은 공고일로부터 90일간 진행되며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올해 12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객부두 이용 관광객들에게 대중국 관문으로서의 평택ㆍ당진항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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