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남북 2개 심장, 물류 혁명 기반 다진다
원주∼강릉철·여주∼원주 전철 연장
내륙종단선 완성땐 井형태 철도망 확보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연장에 이어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확정되면서 강원도는 남북으로 2개의 심장을 갖게 됐다 서울~서원주∼강릉 복선전철 노선 KTX 서울~서원주∼강릉간 고속철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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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남북부 동반성장을 가져올 위아래 동맥이 모두 뚫리게 된 것이다.
동서고속철은 접경지역과 영북을 잇는 북부노선,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수도권전철 연장은 올림픽 개최지를 관통하는 남부노선으로 강원도 교통의 핵심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권 북부지역의 최대현안인 춘천∼속초 고속화철도사업은 춘천∼서울간 단선 93.9㎞에 시속 250㎞의 고속철로 설계된다.
현재 버스로 2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서울∼속초 구간 소요시간은 90분대로 단축된다. 총사업비 2조2114억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인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역까지 총연장 120.1㎞.공사비는 모두 3조 9110억원이다. 2017년12월 완공된다.
원주~강릉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강릉까지 72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진다. 인천공항에서 평창 진부역까지 90분대 도착을 위한 기존선 고속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원도내 남북부를 지나는 두 철도 건설비는 단순하게 합쳐도 모두 6조1224억원 규모, 강원도 남북으로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대형 물류의 두 축이 확보된다.
동서고속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주민들은 강원도 북부지역을 잇는 이 철도를 따라 강원도에 진입,동해안을 따라 이동한 후 강릉을 기점으로 남부노선을 타고 원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동해북부선 삼척∼제진구간과 함께 철원∼원주간 철도도 관심을 끌게될 것으로 보인다.
삼척∼제진구간은 167.4㎞에 총사업비 5조356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종단선은 원주∼춘천∼철원을 열결하는 노선으로 122.8㎞에 총사업비는 2조2297억원이다.
강원도는 이들 노선을 정부의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이들 철도가 완성되면 강원도는 우물 정(井)자 형태의 고속철도망을 확보,동서와 남북을 모두 아우르는 물류의 혁명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양수(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은 “서울에서 동서고속철을 타고 속초에 왔다가 렌트카를 이용해 강릉으로 이동,원주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이동루트가 만들어진다”며 “이렇게 되면 북부지역은 물론 속초와 강릉 사이에 상권이 개발되고 관광시설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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