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2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에 대형 드라마 세트장을 갖춘 미디어 파크가 들어선다. 민간이 제안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미디어 파크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설악면 미사리 19만2천㎡에 조성되며 892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 방송물을 촬영할 수 있는 대규모 세트장이 들어선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머물며 촬영할 수 있도록 57실 규모의 타워형 숙박시설과 빌라 3동 등도 건립된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안 업체는 주변 부지를 추가로 사들여 미디어 파크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달 중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 공람을 진행, 8월 중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이곳을 기존 드라마·영화 촬영지인 쁘띠 프랑스,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등과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류 인기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천혜 환경으로 관광도시로 부상한 가평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길 것"이라며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1/29/0200000000AKR20140129093100060.HTML?input=1179m
'^^경기도 > 가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조사통계보고서… 가평군민 44.9% "현재 거주지 만족" (0) | 2014.02.09 |
---|---|
설악∼청평 잇는 장대교량 건설 (0) | 2014.02.04 |
가평, 달전천 생태복원 2016년까지 288억 투입 (0) | 2014.01.18 |
가평군 달전리 수도권 최고급 전원주택단지 개발 (0) | 2014.01.18 |
남이섬 관광길 수월해진다 (0) | 2014.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