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의 개혁사상’ 시민축제로 만난다
수원화성문화재, ‘화성, 꿈을 품다’ 주제 내달4일 팡파르
‘정조대왕의 꿈이 펼쳐지는 시간’, 수원화성문화재가 가을 하늘 아래 수원시를 수놓는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내달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간 ‘華城(화성),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주무대로 정조대왕의 개혁사상을 담아낸 수원화성문화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수원화성문화재는 ‘화성’을 중심 콘텐츠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기간 중에는 작헌의, 혜경궁홍씨 진찬연, 친림과거시험과 같은 전통재연행사와 용연에서 펼쳐지는 용연지몽 국악공연, 연무대를 무대로 한 총체공연, 수원천을 아름답게 수놓을 등불축제, 설치·영상, 화성행궁에서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천, 용연, 연무대 등의 수원 전체가 이번 축제의 무대가 돼 색다른 묘미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모두가 함께 참여, 체험하는 시민문화축제를 표방했다.
시민퍼레이드 공모 및 경연제와 용연지몽 젊은국악 공모로 시민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방거리, 레지던지, 벽화골목, 수원천 창작장터, 등불체험, 축성체험, 체험부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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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명인 전야공연에는 노인회와 노인관련 단체를 일괄 초청, 정조대왕의 효심과 인인화락의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또 다음날인 5일 오후 3시30분부터 화성행궁 화령전에서 펼쳐지는 ‘화령전 작헌의’는 수원화성문화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작헌례로 조선왕조실록, 국조오례의 문헌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전통행사로 관람객 이해도모를 위해 현대적 감각의 해설도 함께 준비됐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연무대 일대에서 열리며 정조대왕 맞이 환영퍼포먼스와 야간능행차에 어울리는 조명과 음향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포인트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행궁광장에서는 정형화된 의전 위주의 개막식을 벗어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궁광장 개막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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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연무대광장 총체공연, 짚신신고 수원화성걷기,수원천 꿈길(수원천연가, 등불축제, 다리 밑 갤러리, 설치영상 및 전시), 무예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전통 줄타기 등의 상설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다채로운 행사가 수원화성을 만나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특히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수원을 찾은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특성 및 자원이 지닌 가치를 새롭게 개발하고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한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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