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4
정부, 롯데그룹과 사업 진행 포기. ‘새 사업자 공모예정’, 용역 진행 중
송산그린시티에 포함된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예정 부지에 새로이 국제테마파크 유치를 위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사업은 사업을 진행하려던 롯데그룹의 계약금 미지급으로 사업 자체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롯데와 진행했던 사업을 취소하고 다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그린시티 부지 내에 국제테마파크를 유치할 수 있는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방식을 채택한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지난 6월 국회의원이 발의해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마파크를 진행하는 국토부, 부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 부지를 관할하는 화성시는 롯데그룹과 계약은 끝났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을 포함해 테마파트 사업자를 다시 찾겠다는 쪽으로 선회했으며 이는 테마파크 조성에 대해 롯데 측이 토지 이용에 관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으니 파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방향이다.
이렇게 되면 테마파크 사업자를 다시 공모해야 하는 만큼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공모 주체는 수자원공사이며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포함한 포괄적인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준비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땅을 소유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현재 ‘국제테마파크 사업전략 개선 방안’이란 제목으로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용역을 주어 건립을 새롭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미 사업계획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동안 테마파크 부지는 산업입지법에 의한 반월특수지역이다보니 시설을 건립하기에 규정에 없는 사항이 많았다. 그것을 법제화하기 위해(서청원 의원이 발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07년부터 추진된 테마파크 사업은 수년 동안 토지소유자인 수자원공사와 사업자인 USKR PFV간의 토지가격 줄다리기 끝에 사업자가 토지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사업 무산 위기를 겪어왔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컨소시엄을 이룬 사업자간 땅 매입에 관한 줄다리기로 한쪽은 매도가를 더 받으려하고 한쪽은 매입가를 낮추려 하기 때문이다.
부지매입 협상을 하던 2007년만 해도 전국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평당 50만원 수준이면 컨소시엄을 이룬 기업에 대단히 좋은 조건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지금처럼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고 경제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은 기업으로서 위험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추측이다.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는 부지 420만㎡에 세계적인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워터파크, 테마호텔, 리테일센터, 골프장 등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사업은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바 있다.
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ihsnews.com/sub_read.html?uid=18813
화성투자매물
http://blog.daum.net/jds503/3677
http://blog.daum.net/jds503/3825
http://blog.daum.net/jds503/3641
'^^화성지역 > 유니버셜스튜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로 넘어간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0) | 2014.10.14 |
---|---|
롯데, 유니버셜스튜디오리조트 재검토 가능성 있나 (0) | 2014.10.07 |
유니버셜스튜디오 (0) | 2014.08.19 |
K-water, 화성 송산그린시티 성공적 유치 위한 적극 행보 (0) | 2014.08.19 |
유니버셜스튜디오, "화성 테마파크 포기한 적 없다" (0) | 2014.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