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5 (( 2017.8.17))
대곡 역세권 개발 등 15건 /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당진화력 성능개선 및 대곡역세권 개발 등 공공기관의 대규모 자체 개발사업 15건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해 본격 추진단계에 진입한다.
총사업비만 8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여, 내년 이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SOC(사회기반시설)투자 공백을 메울 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모두 1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15건의 자체 투자ㆍ개발사업에 대한 예타(하반기)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별로 보면, 기존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및 바이오매스 등 에너지ㆍ플랜트가 7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역세권(융복합) 개발 등도 포함돼 있다.
이상 15건의 총사업비는 모두 8조1556억원 규모로,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타 선정 및 조사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별로 본격적인 착수가 기대된다.
신청기관별로는, 한국서부발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3건을 신청했다.
서부발전은 총사업비 1조2772억원 규모의 태안 1∼4호기 성능개선사업을 비롯, 각각 4060억원과 4004억원 규모의 김포바이오매스 발전 및 한국형 복합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LH는 총 4494억원 규모의 KTX광주송정역 융복합 지역개발사업과 함께 각각 719억과 659억원 규모의 경산 및 대전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신청했다.
하반기 예타 예정사업 중 최대 규모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는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804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 1∼4호기 성능개선(1조2772억원) 및 호남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3889억원) 등 2건을 추진하고 한국중부발전은 5000억원 규모의 보령화력 기존 저탄장 옥내화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각각 3385억원 규모의 청주 집단에너지사업과 889억원 규모의 배전계통 제어용 광통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7648억원 규모의 김해 진례일반산단 조성사업으로 예타의 관문을 두드린다.
이밖에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중구청사 증축ㆍ리모델링(1855억원) 및 한국남부발전의 본사 사옥 이전사업(1363억원) 등은 대규모 건축사업으로, 예타 통과 여부에 따라 건설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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