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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

50만 명이 방문

by SL. 2013. 10. 8.

 

책으로 소통한 파주북소리 축제, 50만 명 방문

 

지난 달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 '파주북소리(PAJU BOOKSORI) 2013'가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One Asia Through Books)'라는 슬로건 아래,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   '걷고싶은 책방거리, 회동길과 광인사길'    ©  김아름내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파주북소리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중, 특별전시를 비롯한 여러 전시는 약 3만 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  시중가 40~50% 할인하는 책을 보는 가족들      ©  김아름내

 
축제 기간 동안 책을 만드는 사람, 책을 쓰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이 한 공간에서 만나 소통하는 장이 펼쳐졌으며, 시중가 40~50% 할인하는 책을 구입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책을 구매하러 온 가족들이 많았다. 

 
 

▲   닥종이 인형 김순분 작가의 작품 '소원'    ©  김아름내

 
 

▲ 10월 5일이 파주북소리축제에서 진행된 밴드 악퉁의 공연   ©  김아름내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 저자와의 대화, 창작 워크숍, 각종 체험 프로그램, 시 낭송, 전시 및 음악공연이 마련돼 인기를 얻었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관람객이 45만 명에 이르렀고 올해에는 50만 명이 ‘파주북소리 2013’ 축제 현장을 찾았다”고 하면서 “파주북소리는 이제 명실공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북소리 축제가 책 축제를 넘어 향후 세계적인 복합지식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구와 파주북소리를 방문한 남모씨는 "여러가지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좋았지만, 주차장소 부족으로 도로가 혼잡했고, 임시주차장은 행사장과 거리가 멀어 불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