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땅값 23억 1년 만에 2배로
2013.05.07
시설물 많아져 공시지가↑
독도(獨島·사진) 전체 땅값이 23억원을 넘어섰다. 독도의 공시지가 산정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액이다. 경북 울릉군은 공시지가 기준 올해 독도 땅값이 23억8395만654원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억5247만2588원보다 90.3% 오른 것이다. 국가 소유인 독도는 임야 91필지, 대지 3필지, 잡종지 7필지 등 101필지(18만7554㎡)로 돼 있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독도리 20-3번지(서도 선착장)와 27번지(동도 선착장)로 3.3㎡당 148만5000원이다. 가장 싼 곳은 독도리 20번지와 30번지 임야이며 3.3㎡당 3135원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선착장이 설치된 땅이 비싼 것은 건축물 공사비까지 땅값에 포함되는 특수토지로 분류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체 땅값이 껑충 뛴 이유는 공시지가에 포함되는 어민숙소 등 시설물이 독도에 많아졌고 해양자원 가치도 높아져서다.
독도 같은 국유지는 공시지가를 따로 산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2000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영유권 강화 차원에서 정식 행정구역(독도리)으로 정하고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처음 공시지가는 2억6292만1116원이었다. 한동안 2억원대를 유지하다가 2006년 “영유권 강화를 위해 땅값을 더 올리자”는 여론이 일면서 7억3799만9945원으로 급등했다. 독도 공시지가는 이달 말 결정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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