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용유·무의지역 세계적 관광허브로 탈바꿈

경자구역 재지정·경쟁력 강화 제도개선 관련 전략방안 수립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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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용유·무의지역 발전전략 용역과 관련한 기본 구상도

인천 영종국제도시 용유·무의 지역이 미래에 세계적인 관광레저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인천도시공사,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IFEZ)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토연구원이 맡았다. 용역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용유·무의지역 약 25㎢를 주변 지역과 연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 중심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해당 용역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레저 기본구상부터 IFEZ 재지정 계획, IFEZ와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 방안, 융복합 해양문화 스마트시티 조성 등 IFEZ 경쟁력 강화방안, 규제·제도개선 등과 관련한 종합적인 발전 전략 방안을 찾는다.

용유·무의지역은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한 부분 해제 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2차 IFEZ 기본계획(2018~2027)’에 맞는 해양문화·관광레저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주변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계획 수립 등을 위해 이번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며 “용역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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