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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종도이야기

인천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24일 사업 5년만에 착공… 2022년 완공

by SL. 2019. 6. 24.

영종대교 남단에 331만㎡ 규모… 2조 투입 호텔·쇼핑몰 등 건립, 경제청 "15조 생산유발효과 기대", 인천 영종도 매립지에 대규모 관광·레저시설을 유치하는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이 첫 삽을 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양수산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24일 착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착공 보고회에는 세계 한상기업인과 국내외 투자자 등 2백여명을 비롯해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조광휘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는 사업 추진 경과 및 착공현황을 보고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2017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다.

현재 영종도 제1준설토 투기장은 2001년∼2014년 인천공항으로 들어가는 영종대교 남단에 331만㎡ 규모로 만들어졌고 제2투기장은 1투기장 위쪽에 조성 중이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여의도 면적의 1.1배(332만㎡)의 달하는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 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천명 가량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지역의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외국인 투자유치 및 집객효과 확대 등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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