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창군 대관령·진부면 도시가스공급
1∼3단계 걸쳐 지역별 공급계획 수립, 2016년 2만여 세대
지자체·평창도시가스(주) “조기공급 위해 지원과 투자 박차”
강원도 평창지역의 일반도시가스사업자로 평창도시가스(주)가 선정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배관건설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강원도는 평창지역 내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평창도시가스와 배관망 건설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평창군과 평창도시가스는 지역주민들의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단계에 걸쳐 도시가스 배관망을 연차적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LNG탱크로리 공급방식으로 평창군 대관령면과 진부면에 2014년부터 도시가스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2015년에 배관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로는 2015년부터 용평면, 대화면, 봉평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2016년부터 방림면, 평창읍, 미탄면까지 공급권역을 확대키로 했다.
연도별 예상 공급세대수는 2014년 5376세대, 2015년 6677세대, 2016년 8769세대로 연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평창지역은 공급세대수에 비해 배관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는 만큼 소매공급비용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배관건설투자 계획도 현재로서는 다소 유동적이다.
하지만 평창도시가스와 평창군은 2018년 개최될 평창동계 올림픽 이전까지는 주배관망 건설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이며, 강원도와 평창군은 평창도시가스가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한 관계자는 “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평창지역에 도시가스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도시가스가 공급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에너지복지 구현은 물론이고 2018년 개최될 동계올림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창도시가스의 관계자는 “평창지역의 도시가스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비록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대관령면과 진부면은 LNG탱크로리 방식으로 공급한 후 2015년부터 배관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평창지역에 일반도시가스사업자로 선정된 평창도시가스는 강원지역의 대표 건설업체인 정상종합건설(주)와 LPG사업자인 동방산업(주)이 70%, 30%의 지분출자로 설립한 컨소시엄 회사이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원도 > 평창·강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계올림픽특구 연내 지정 확실시 (0) | 2013.11.28 |
---|---|
평창 동계올림픽특구 연내 지정촉구 (0) | 2013.11.27 |
부동산투기 우려지역인 강원평창일대에서 토지의분할이 엄격제한 (0) | 2013.11.20 |
과연 평창 올림픽특구 민간자본이 투입될까? (0) | 2013.11.16 |
강남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알펜시아까지 59분이면 간다. (0) | 201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