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0조 원 투자 고덕산단 14일 첫삽
2013년 05월 08
총 395만㎡ 전자부품~의료기기 신수종사업 생산시설
3만여 명 신규 고용 기대… 도, 인프라·행정 적극 지원
평택시는 오는 14일 오후 3시께 장당동 사업지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평택시 고덕면·지제동·장당동 일대 395만㎡(1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신수종사업 생산시설에 10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하면 약 3만 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하는 융·복합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를 투자하고 평택시가 행정을 지원하며 공사비 8천452억 원, 조성비 1조1천374억 원 등 총 2조2천762억 원이 투입된다.
도와 평택시는 부지 조성과 별도로 고덕산업단지 공업용수 시설과 폐수종말처리 시설, 진입도로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올해 국비 130억 원을 지원하고 공장건축허가 등 행정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월 고덕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평택음성고속도로나들목~고덕산업단지, 지제역∼고덕산업단지 연결도로 공사기간을 산업단지 입주시기에 맞추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기 착공에 합의한 바 있다.
김선기 시장은 “삼성전자산업단지·LG전자산업단지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시에 약 5만 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문화·복지·교육 등 모든 측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고덕산업단지 투자계획은 2010년 12월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경기도시공사의 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후 약 19개월간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작년 7월 경기도시공사와 삼성전자가 산업시설용지 전체를 삼성전자에 일괄 공급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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