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오륜 경기장 조성 본격화
아이스하키장 등 5300억 규모… 설계용역 업체 선정 착수
2012.06.27
환경훼손 문제로 논란을 빚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정선 가리왕산 중봉으로 결정되면서 동계올림픽 경기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내달부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아이스하키 Ⅰ·Ⅱ경기장,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장 등 빙상종목과 설상종목 경기장 등 5300억원 규모의 동계올림픽 경기장 조성사업이 설계용역 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하반기에 착공, 2016년 10월까지 경기장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에 조성되는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은 8500석에 400m 더블트랙 규모로 사업비 1161억원이 소요되며,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1만2000석 규모로 9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아이스하키Ⅰ경기장은 1만석 규모로 사업비 802억원이 들어가며, 아이스하키Ⅱ 경기장은 6000석 규모에 665억원이 투입된다.
평창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 809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장은 관람객 1만1000명 수용이 가능하다.
대체지 문제로 경기장 조성 사업이 늦어진 알파인경기장은 정선군 북평면 중봉일원에 885억원을 들여 1만8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장 조성사업과 함께 경기장 연결도로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도는 △용평알파인경기장 진입도로 확포장 △올림픽IC 주차장 연결도로 △진부∼횡계IC간 지방도 456호선 확포장 △면온IC∼보광간 지방도 408호선 확포장 △평창 대관령면 유천∼수하간 군도12호선 확포장 등 연차별로 추진, 2016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만희 동계올림픽 추진본부장은 “중봉 알파인경기장 대체지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경기장 조성 사업에 전념하겠다”며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프레대회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경기장 조성사업을 2016년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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