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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평창·강릉이야기

평창 진부역∼알펜시아 도로 개설

by SL. 2013. 11. 13.

2013.11.12

 

“평창 진부역∼알펜시아 도로 개설하라”연결도로 비상투쟁위
현안이행 강력 촉구  /  18일 조직위 방문 예정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주민들이 진부역∼알펜시아 연결도로 원안대로 개설과 대관령면 학교이전, 올림픽타운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평창군 진부면번영회 등 각급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진부역에서 알펜시아리조트로 연결되는 도로를 원안대로 개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집회와 올림픽 연결도로사업 예산 저지운동 등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부면번영회 등 각급 사회단체들은 지난 8일 면회의실에서 진부역∼알펜시아 연결도로 비상투쟁위원회(위원장 김양래 면번영회장)를 재개해 이 도로를 원안대로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진부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들은 11일 연결도로의 철도화에 반대하고 용역결과의 조속한 발표와 원안대로 도로를 개설할 것을 요구하는 현수막 100여장을 진부 시가지 일대에 게첨한 데 이어 임시반상회와 신문 등을 이용해 면내 전 가정에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 비상투쟁위원회는 오는 18일 동계올림픽조직위를 방문, 진부역 연결도로 추진상황을 확인한 후 조직위의 답변이 미흡할 경우 대규모 집회개최와 관계기관 항의방문 등 실력행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상투쟁위원회는 진부역 연결도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올림릭과 관련한 연결도로 사업에 투입되는 지방비와 군비예산 저지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진부역∼알펜시아 연결도로 사업의 지연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편, 대관령면번영회(회장 이범연)도 지난 8일 눈마을예식장에서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 주민 대토론회를 열어 올림픽경기장 진입도로 설계내용과 추진경과, 진부∼횡계간 연결도로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사업으로 도로개설에는 공감하지만 횡계시가지의 학교 이전과 올림픽타운 조성, 올림픽역 백지화에 따른 대응사업 추진 등 지역현안사업이 먼저 추진돼야 대관령면의 비전을 찾을수 있다며 도로개설 이전에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약속을 먼저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2013-11-11  

 

진부역~알펜시아 연결도로 놓고 공방 가열

 

진부면 비상투쟁위원회 구성  /  대관령면 지역발전 선행 촉구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의 진부역~알펜시아 간 연결도로 설치 여부(본보 지난 8일자 2면 보도)를 놓고 공방이 치열하다.

진부면번영회(회장:김양래)는 지난 8일 오후 늦게 박종욱·장문혁 군의원, 김일동 면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부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진부역 연결도로 비상투쟁위원회(위원장:김양래)'를 구성한 뒤 연결도로의 철도화 추진을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반대하기로 했다.

비상투쟁위원회는 지난 9일 각 단체별로 연결도로의 철도화 발언을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11일까지 신문과 마을별 임시반상회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안내 전단을 배보하기로 했으며 오는 18일 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방문, 연결도로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를 거듭 촉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조직위 방문 결과 답변이 미흡할 경우 임시회의를 거쳐 국회·조직위 항의방문 또는 1인 시위,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 실력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관령면번영회(회장:이범연)도 이날 대관령면 눈마을예식장에서 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 설계용역 내용과 추진 경과, 진부~횡계 간 연결도로 찬반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번영회는 이날 도로 개설에는 공감하지만 지역현안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대관령면의 비전이 없기 때문에 도로 개설 이전에 지역발전을 위한 약속 이행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2013-11-8

 

진부역~알펜시아 도로 용역결과 조속발표 촉구

평창 진부면 주민·사회단체

 

평창군 진부면 주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진부역~알펜시아(횡계) 간 연결도로(8.76㎞) 개설에 대한 용역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부면번영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7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장 진입도로 설계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용역 결과 발표를 미루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이날 진부면 주민들은 `주민갈등 조장 마라'는 등의 플래카드 3장을 설명회장에 내거는 등 격앙된 여론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강성습 동계올림픽조직위 교통부장은 “용역 결과는 나왔으나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연 대관령면번영회장 등 주민들은 군도 12호선 등 5개 노선에 대해 “주민 편의를 고려해 경사도를 낮추고 교차로와 등반차선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