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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이야기

강원도 고층시대

by SL. 2012. 10. 5.

강원도 고층시대 열린다 

춘천에 39층 아파트 착공-- 속초선 29층 호텔 짓기로

 

 

강원도내에서도 높이 100m가 넘는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등 고층 경쟁시대가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춘천시는 온의지구 아파트
신축 사업자인 롯데캐슬이 7일 착공과 함께 분양
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강원체고 부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7개 동 993가구로 최고층이 39층 127m다. 기존 강원도내 최고층 아파트는 춘천시 후평동 더샵아파트로 25층이다. 롯데캐슬 측은 2015년 말까지 39층 아파트 건립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춘천시는 최근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아파트의 분양가를 평균 3.3㎡당 760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많은 수요자들이 조망권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롯데캐슬이 분양에 성공을 거두면 그동안 강원도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고층 경쟁이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초고층아파트단지 신축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 사업자와 예산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2차로인 온의교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안 지역에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관광 경기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대형 숙박시설 건립붐이 일고 있다. (주)호피스텔팔라자노는 속초시 대포항개발부지에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가장 높은 29층 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3일 건축승인을 받았다. 이 호텔 시설규모는 연면적 8만159㎡, 건축면적 8420㎡에 지하 2층, 지상 29층으로, 객실은 358실이다. 또 스파, 워터파크, 피트니스센터,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안가에는 대부분 10층 미만 건출물이 들어섰다”며 “29층짜리 호텔이 건립되면 동해안 랜드마크로 세수증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