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58㎡ 부지 확정하고 2018년 개원 논의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에 중대형급 종합병원을 설립한다.
31일 당진시와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대 현대제철 직장조합 아파트 단지 인근에 1만758㎡(약 3250평) 부지를 마련하고 이 터에 종합병원을 건설할 예정이다.
병원 건설은 당진시의 요구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병원은 56만㎡ 넓이의 공공용지 안에 주거시설 및 자율형사립고(자율고) 등과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옛 중앙대 용산병원과 비슷하다. 중앙대 용산병원은 320병상이었지만 현대제철이 용적률을 얼마나 높이느냐에 따라 400~500병상도 가능하다고 의료계는 예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당진 송산면 '엠코타운' 내 병원 부지를 마련했지만 아직 병원 운영주체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내년 6월 입주할 예정인 엠코타운 내 아파트 855가구 가운데 530가구의 일반 분양이 이미 진행 중이고 자율고도 개교 시점을 2015년으로 잡은 것과는 대조되는 진척 속도다. 당진시는 현대제철에 2018년까지 개원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당진시는 서울아산병원을 본 따 당진판 아산병원을 건립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최고 의료기관 설립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아산병원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이사장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여서 아산병원과 연계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이 이끄는 대전 선병원의 당진 분원을 세우는 방안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선 이사장의 국내 의료업계에서의 지위가 한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06년 일관제철소 건설에 투자할 당시 당진시와 병원 설립을 약속했다"며 "제철소 내 3고로와 아파트, 학교 등에 투자할 재원과 일정 등을 고려해 일을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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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 그룹 계열인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중대형급 종합병원을 설립한다는 일부 보도가 나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6년 일관제철소 건설 당시 당진시와 병원 설립을 논의하면서 얘기됐던 내용으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1일 일부 보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가 위치한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대 직장조합 아파트 단지 인근 1만758㎡(약 3250평) 부지에 종합병원을 건설한다.
당진시의 요구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병원 설립은 56만㎡ 넓이의 공공용지 안에 주거시설 및 자율형사립고(자율고) 등과 함께 추진 중이다.
보도는 부지는 마련됐지만 아직 병원 운영주체를 확정하지는 못하면서 설립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855가구 가운데 530가구의 일반 분양이 이미 진행 중이고 자율고도 개교 시점을 2015년으로 잡은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설명이다.
당진시는 현대제철에 2018년까지 개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시는 서울아산병원을 본 따 당진판 아산병원을 건립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최고 의료기관 설립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이 이끄는 대전 선병원의 당진 분원을 세우는 방안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현대제철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병원 설립 주체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얘기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06년 제철소 건설 당시 얘기됐던 사안이지만 현재 회사가 병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며 “당진시가 병원 설립 촉구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제철과 충남당진 // http://blog.daum.net/jds503/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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