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6
지난해 한국인의 ‘종합은퇴준비지수’가 ‘주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782명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활동, 관계 등 4가지 영역의 은퇴준비 정도를 조사하고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해 '종합은퇴준비지수'를 산출했다.
은퇴준비지수에 따라 0∼49점은 '위험', 50∼69점은 '주의', 70∼100점은 '양호' 등급으로 나뉜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종합은퇴준비지수는 100점 만점에 56.7점으로 '주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별로 보면 '주의'에 해당하는 가구가 전체의 62%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양호'에 해당하는 가구는 27%, '위험'에 해당하는 가구는 11%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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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생명 은퇴연구소 |
4개 영역별 준비상태를 보면 ▲관계 63점 ▲건강 58.1점 ▲활동 54.3점 ▲재무 51.4점 순으로 나타나 모든 영역에 걸쳐 '주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퇴준비 영역 중 가장 미흡한 분야인 재무영역은 응답 가구의 절반 이상인 50.5%가 공적연금 가입 60%,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가입 40%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를 대비한 경제적인 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가구의 27.8%가 '주의' 단계였고, 5가구 중 1가구인 21.7%만이 '양호' 단계였다.
활동영역은 응답 가구의 38.7%가 '위험' 수준으로, 현재 여가생활이 취약할 뿐 아니라 은퇴 후 적극적인 외부활동을 위한 노력도 부족했다. 건강영역도 58.1점으로 응답가구의 25.8%는 건강관련 준비(금주, 금연 등)를 거의 실천하지 않고 있는 위험수준이었다. 관계영역은 63점으로 상대적으로 준비 정도가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대체로 연령이 낮을수록 은퇴준비 수준이 낮았다. 특히 결혼, 출산 등으로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30대의 경우 '위험' 등급이 35%에 달해 조사 연령대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우자 없이 홀로 은퇴준비를 하고 있는 독신계층의 경우 '위험'에 해당하는 비율이 37.34%에 달하는 등 기혼가구에 비해 노후 준비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혜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은퇴준비지수로 보면 한국인의 은퇴준비가 매우 부족해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은퇴 준비는 재무영역 등 경제적인 준비뿐 아니라 건강영역, 여가 등 활동영역, 친구 등 관계영역에 걸쳐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한국인의 ‘종합은퇴준비지수’가 ‘주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782명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활동, 관계 등 4가지 영역의 은퇴준비 정도를 조사하고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해 '종합은퇴준비지수'를 산출했다.
은퇴준비지수에 따라 0∼49점은 '위험', 50∼69점은 '주의', 70∼100점은 '양호' 등급으로 나뉜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종합은퇴준비지수는 100점 만점에 56.7점으로 '주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별로 보면 '주의'에 해당하는 가구가 전체의 62%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양호'에 해당하는 가구는 27%, '위험'에 해당하는 가구는 11%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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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생명 은퇴연구소 |
4개 영역별 준비상태를 보면 ▲관계 63점 ▲건강 58.1점 ▲활동 54.3점 ▲재무 51.4점 순으로 나타나 모든 영역에 걸쳐 '주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퇴준비 영역 중 가장 미흡한 분야인 재무영역은 응답 가구의 절반 이상인 50.5%가 공적연금 가입 60%,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가입 40%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를 대비한 경제적인 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가구의 27.8%가 '주의' 단계였고, 5가구 중 1가구인 21.7%만이 '양호' 단계였다.
활동영역은 응답 가구의 38.7%가 '위험' 수준으로, 현재 여가생활이 취약할 뿐 아니라 은퇴 후 적극적인 외부활동을 위한 노력도 부족했다. 건강영역도 58.1점으로 응답가구의 25.8%는 건강관련 준비(금주, 금연 등)를 거의 실천하지 않고 있는 위험수준이었다. 관계영역은 63점으로 상대적으로 준비 정도가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대체로 연령이 낮을수록 은퇴준비 수준이 낮았다. 특히 결혼, 출산 등으로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30대의 경우 '위험' 등급이 35%에 달해 조사 연령대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우자 없이 홀로 은퇴준비를 하고 있는 독신계층의 경우 '위험'에 해당하는 비율이 37.34%에 달하는 등 기혼가구에 비해 노후 준비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혜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은퇴준비지수로 보면 한국인의 은퇴준비가 매우 부족해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은퇴 준비는 재무영역 등 경제적인 준비뿐 아니라 건강영역, 여가 등 활동영역, 친구 등 관계영역에 걸쳐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4020611358031914&type=4&code=w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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