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초이동 일대 ‘뉴스테이’ 만지작 국토부, 올해 공급계획에 없던 ‘하남’ 검토...가시화 기대

정부가 주거안정 강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혁신형 임대주택(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인 ‘뉴스테이’가 정부 주도하에 하남시 초이동을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국토부가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과 관련 민간임대주택인 뉴스테이 부지를 추가 확보, 당초 올해 5만 가구와 내년 5만6천 가구 부지확보 목표를 수정해 5만5천 가구와 7만1천 가구로 총 2만 가구 늘리기로 한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시에서 뉴스테이가 공론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가 주목하고 있는 뉴스테이 조성 대상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인 초이동 일대로 면적은 약 15만평 규모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하남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과 관련 도시기본계획 상 개발가능지역(환경등급 2등급 이하)만 30만평에 이르고 있다는 점과 올해 초 준공된 해제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 ‘중장기 사업추진전략’ 결과 초이동 일원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검토 대상지로 지목됐다는 점과 맞물려 국토부가 그 대상지로 지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초이동을 뉴스테이 대상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데는 올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선정한 과천 주암지구 등 전국에 걸친 총 8개 지구 중 무려 6개 지구가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점에서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로서 초이동 뉴스테이가 가시화 될 경우 민간자본을 도입, 양질의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는 차원에서 정부는 LH를 통해 경기도시공사 또는 하남도시공사 등과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를 도모할 것이라는 셈법도 예견되고 있다.

 
정부의 초이동 뉴스테이 조성 여부는 이르면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부 주도의 초이동 뉴스테이 검토가 구체적으로 부상 될 경우 미사강변도시 열공급시설로 인해 촉발된 하남시와 국토부와의 소원했던 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국토부 지원이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된다.

 
http://m.ctnews.co.kr/a.html?uid=26633


하남투자...010-7349-5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