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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평택이야기

평택에 세계최초 '에너지자립형' 물류단지 조성

by SL. 2017. 4. 7.

2017.04.07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가 2018년까지 건립된다. 

경기도는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초저온㈜가 평택 오성외국인투자지역에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를 2018년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7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3000억원이 투입돼 9만2151㎡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이 물류단지는 저온 유지에 LNG냉열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등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도는 오성초저온물류단지가 완공되면 600여명의 직접고용과 6000여명의 간접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은 2015년 10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뉴욕에서 유진초저온㈜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유진초저온㈜, 평택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유진초저온㈜는 평택항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만 생산되는 LNG냉열을 운반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고, 도와 평택시는 외국인전용산업단지인 오성 내 부지를 제공했다.

유진초저온㈜는 오성초저온물류단지를 시작으로 평택 지역에 제2, 제3의 초저온물류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국내 핵심기술과 글로벌 외국인투자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물류시설이 도에 설립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유진초저온㈜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앞으로 평택시가 미래 신성장경제신도시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경제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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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40707311080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