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8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 정부계획 ‘반영’
2020년까지 1조2천여억 원을 투자해 완공
현재 평택-제천구간이 개통된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이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동해안으로 가는 길이 더욱 가까워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을 발표하면서 국토균형발전과 낙후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동서6축인 동서고속도로 평택-삼척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 30.8km 건설에 1조2천여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천-영월구간이 완공되면 평택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이면 영월에 도착할 수 있어 정선과 평창 등지의 강원 내륙지역 방문이 좀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앞으로 미 개설구간인 영월-삼척 구간이 계획에 반영되어 개통되면 평택에서 삼척까지 약 2시간 30분이면 족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서는 5개년 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최대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추후 여건변화가 있을 경우 예비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추가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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