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24
7월 용평리조트 인근 `고려궁' 개장
박물관·문화체험관 등도 갖춰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전통한옥호텔 `고려궁'이 오는 7월 평창 용평리조트 인근에 문을 연다. 단층 구조에 한국민속사료
박물관, 전통체험관 등도 갖춰 `문화·관광올림픽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지사는 25일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조성 중인 전통한옥호텔 고려궁을 방문해 이 호텔을 문화·관광올림픽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한다. 민간자본 100억2,000만원과 올림픽
특구사업비 1억5,000만원 등 총 103억5,000만원이 투자된 고려궁은 7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고려궁은 전통한옥 구조의 객실
23개(4개 동)와 박물관, 전통문화체험관, 정자, 식당 등을 갖췄다. 특히 객실 마루에서는 전통공연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고, 식당에서는
궁중음식이 제공된다. 대지면적 9,700여㎡ 중 건축연면적은 1,750여㎡에 불과한 등 여유 있는 전통한옥의 분위기를 살렸다.
도와
호텔 측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IOC 위원 등 VIP용 숙소로 고려궁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회 전후에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웨딩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주익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전통문화와 연계한 올림픽 관광상품이
고려궁을 시작으로 본격 확충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우리 전통문화·관광의 세계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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