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그 ‘판도라의 상자’ 열어보니
2013-04-26
월급으로 서열 매기고
배우자도 월급으로 선택하고
월급액수에 울고 웃는 대한민국
월급많은 곳, 과연 神의 직장인가
요즘 인기리 방영되는 드라마 ‘직장의 신’. 이 드라마에서는 이분법(二分法)적으로 세상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만 있다고 규정한다. 그리고 노동을 하는 근로자에게는 꼬리표가 따라 붙어 있다. 바로 ‘연봉’이다.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된 Y.Jang이라는 기업에서 부장인 황갑득의 연봉은 8200만원, 황 부장보다 나이는 많지만 능력에서 밀린 고정도 과장은 6200만원을 받는다. 남자 주인공일 수 있는 장규직은 입사 5년차이지만 5700만원, 장규직과 입사 동기이지만 업무 능력에 있어서는 떨어진다고 알려진 무정한은 3900만원을 받는다.
이 외에도 여자 계약직 사원들은 1500만~1800만원 정도를 받는다.
이 드라마가 대한민국 국민의 공감을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어디를 가나 ‘연봉’으로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결혼 적령기 남녀는 연봉을 통해 상대 배우자를 선택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한다. 결혼 후 자식을 낳으면 부모가 월급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학교에서 자식들의 자리매김이 이뤄지기까지 한다.
월급에 웃고, 월급에 우는 대한민국의 안타깝고 슬픈 현실이다.
각 기업의 임원은 신(神)이 믿는(信) 새로운(新) 아들이라 할 수 있다.
국내 200대 기업(매출기준) 가운데 54곳이 지난해 등기이사(상근) 1인에게 10억원 넘는 보수를 지급했다. 연봉에 인센티브를 합친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등기이사 1인당 평균 52억100만원을 지급했다. SK는 1인당 51억81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왔다. 이 수치는 그룹 총수에게 지급하는 연봉까지 포함한 금액을 등기이사 수로 나눈 것이어서, 임원들이 실제 받는 연봉은 이보다 적다. 하지만 임원이 되면 수억원에서 십수억원까지 받는 게 사실이다.
대기업들의 평균 연봉을 봐도 억대 안팎의 고임금을 받는 기업이 많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신한금융지주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1000만원에 달한다. 하나금융지주는 1억400만원이고 다른 금융지주사도 9000만원대다. 금융회사의 인기가 높아진 비결이다. 30대그룹 주요 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이 9880만원으로 억대에 육박하고 현대차와 기아차 남자 직원, LG상사 직원도 9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
10년 전인 2003년 기아차 직원의 평균연봉은 4254만원. 10년 만에 기아차 직원들의 연봉은 배 이상 많아진 셈이다. 평균은 이렇지만 실제 많이 받는 사람은 더 많이, 덜 받는 사람은 훨씬 조금 받는 구조라 할 수 있다.
이런 고연봉 회사와 달리 박봉에 시달리는 직장인들도 많다.
현대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평화정공 직원들은 지난 2012년 평균 4367만원을 받았다. 평화정공 근로자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고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현재 직원 수가 5~29인 사이인 기업의 월 평균 급여액은 초과근로수당까지 합쳐 202만원. 연봉 기준으로 하면 2400만원이다.
과연 최고의 직장은 무엇일까.
월급 많이 주면 최고의 직장이 아닐까. 월급 말고 또 뭐를 들이댈 것인가?
자아 성취, 복지, 근로환경, 비전 등을 들이대는 근로자들도 있다. 그러나 결국 ‘연봉’에 있어 근로자는 약자일 수밖에 없다.
지금 당신의 이마에는 ‘4598계(연봉 4598만원 계약직)’라는 흐릿한 코드가 새겨져 있다.
2013년 현재를 사는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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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월급은 대한민국 평균입니까
2013-04-26
중견기업 부장 月 450만원
매달 대출 이자 빠져 나가고
생활비에 부모님 용돈까지
아들이 손 벌리면 빈지갑…
작년 정규직 평균 245만원
오늘도 열심히 일한 당신!!!
지난 25일 얼마를 받았나요?
월급 기준으로 450여만원을 받는 중견기업 부장인 A(45) 씨. 주변 사람은 A부장이 부럽다고 말한다. 그러나 A부장에게 450만원은 숫자일 뿐이다.
일단 월급날인 매달 25일 A 부장 통장에서 대출이자금 40여만원이 빠져 나간다. 몇 년 전 경기도 일산에 있는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은행에서 8000만원가량을 대출받아 이자를 꼬박꼬박 내고 있다. 원금은 한 푼도 갚지 못했다.
A 부장 본인과 전업주부인 아내, 아들의 휴대전화 사용료만 해도 20만원가량 나간다. 인터넷 및 케이블TV 요금 등은 생활비에 포함시켰다. 아파트 관리비 20여만원이 또 빠져 나간다. A 부장을 위한 연금보험료 20만원, 아내를 위한 보험료 10만원 등이 빠져 나간다. 부모님 용돈으로 30만원을 챙겨드리고, 처가에도 20만원을 보낸다.
남은 돈은 290만원 남짓. A 부장은 이 중 50만원을 개인 용돈으로 쓴다. 아내는 월 200만원가량을 생활비로 사용한다. 그리고 남은 돈은 40여만원. 아들녀석이 뭐 산다, 어디 놀러간다고 손을 벌리지만 다 해주기에는 빠듯하다.
A 부장은 1년에 많이 모아야 500만원가량 모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들어가 17년 동안 일했지만 이제 A 부장 통장에는 가족 중 한 명이 큰 병이라도 앓으면 낼 병원비조차 준비가 안돼 있다.
연봉 5400만원. 누가봐도 중산층이라 말하며 부러워하지만, A 부장은 스스로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말한다.
한 명밖에 없는 아들을 학원에 보내 부족한 수학 교육을 시키고 싶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그러나 통계치만 보면 A 부장은 행복한 축에 낀다.
2012년 상반기 우리나라 근로자의 근로 형태별 월평균 임금은 211만원이었다.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전체 평균보다 조금 높은 245만원이다.
2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년 20대 남녀의 평균 연봉은 2373만원이다. 30대는 3401만원, 40대는 4186만원, 50대는 4053만원에 달한다. 2011년 전체 직장인 중 월급여 500만원 이상을 받는 직장인은 모두 152만명, 300만~499만원을 받는 직장인은 200여만명이다.
대부분이 200만원대다. 200만원대 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약 240만명으로 전체 직장인의 19.3%에 달한다. 100만원대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가장 많아 420여만명에 달한다. 전체의 34%가 100만원대 월급을 받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100대 기업 업종 평균 연봉 순위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8460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항공, 해운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6897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남성 직장인의 경우다.
여성 직장인도 금융업종이 가장 높지만 연봉 수준은 4800만원으로 남자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통신은 4533만원, 제조업이 4352만원을 받는다.
첫 단추를 잘 꿰야하듯, 첫 직장에 들어간 신입사원의 월급 역시 큰 차를 보인다.
조선ㆍ중공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4538만원으로 대한민국 신입사원 톱(Top)이다. 금융은 4175만원, 운수업종은 3805만원, 섬유의류는 3800만원이다. 이 외에도 석유화학은 3781만원, 건설은 3728만원, 유통무역은 3555만원에 달한다. 하위권에 랭크돼 있는 업종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3000만원 초반을 받아 상위권 직종에 입사한 신입사원 대비 월 100만원 이상의 차를 보였다.
국가자격 면허증을 취득한 이들의 소득도 상위와 하위의 차이가 크게 났다.
김미숙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격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자격 면허증을 갖고 있는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346만원이었다. 연봉 기준으로 4158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직업은 도선사였다. 도선사는 월 878만원을 받았다. 도선사에 이어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 소지자는 799만원을, 전문의 766만원, 경량항공기조종사 765만원, 변호사 738만원, 치과의사 685만원 등을 벌었다.
경량항공기조종사, 경주선수, 공인회계사, 도선사, 변호사, 사업용조종사, 세무사, 운송용조종사,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 의사, 자가용조종사, 전문의, 치과의사, 한의사, 항공기관사, 호텔경영사 국가자격 18개도 월평균 소득이 500만원을 넘었다.
가장 적게 받는 요양보호사는 월 120만원을 받았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간호조무사, 국내여행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말조련사, 생활체육지도사, 사회복지사, 영양교사, 영양사, 자동차운전전문학원강사, 재활승마지도사, 치과위생사, 택시운전자격, 평생교육사 국가자격 15개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이 되지 않았다.
오늘도 열심히 일한 당신. 당신은 지난 25일 월급날 얼마를 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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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평균 9880만원 연봉킹…‘T타워’ 절반은 억대연봉
현대·기아차 男직원 평균 9000만원 2위
女직원은 7000만원…성별격차 가장 적어
정유업체선 GS칼텍스 8850만원 최고
삼성전자 평균6970만원…성과급은 별도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직원들이 가장 돈을 많이 받는 곳은 어딜까.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아니다.
본지가 2012년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금융회사를 제외한 주요 제조, 서비스업체의 평균 연봉을 비교해본 결과, 가장 임금이 높은 회사는 SKT였다. 직원 평균 연봉이 9880만원에 달했다. 서울 을지로 소재의 SKT 사옥 ‘T타워’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절반 정도는 억대 연봉자라는 이야기다.
두 번째로 많은 곳은 현대ㆍ기아차였다. 정확히 말하면 양사의 남자직원들이다. 현대ㆍ기아차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9000만원, 9100만원이었다. 양사 모두 고참 차장만 돼도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모비스도 평균 연봉이 8500만원에 달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남성적 이미지’와는 다르게 여성 직원들의 임금도 높았다. 각각 6500만원,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직원 임금이 남직원의 72.3% 수준으로 남녀 간 임금 격차가 가장 적었다.
돈 많이 주기로 소문난 정유업체들 역시 연봉이 높았다. GS칼텍스는 8850만원, S오일은 7280만원, SK이노베이션은 7260만원이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도 나란히 7000만원대 후반의 평균 연봉을 자랑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평균 연봉이 8000만원에 육박했다.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직원들이 가장 돈을 많이 받는 곳은 어딜까.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아니다.
본지가 2012년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금융회사를 제외한 주요 제조, 서비스업체의 평균 연봉을 비교해본 결과, 가장 임금이 높은 회사는 SKT였다. 직원 평균 연봉이 9880만원에 달했다. 서울 을지로 소재의 SKT 사옥 ‘T타워’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절반 정도는 억대 연봉자라는 이야기다.
두 번째로 많은 곳은 현대ㆍ기아차였다. 정확히 말하면 양사의 남자직원들이다. 현대ㆍ기아차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9000만원, 9100만원이었다. 양사 모두 고참 차장만 돼도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모비스도 평균 연봉이 8500만원에 달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남성적 이미지’와는 다르게 여성 직원들의 임금도 높았다. 각각 6500만원,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직원 임금이 남직원의 72.3% 수준으로 남녀 간 임금 격차가 가장 적었다.
돈 많이 주기로 소문난 정유업체들 역시 연봉이 높았다. GS칼텍스는 8850만원, S오일은 7280만원, SK이노베이션은 7260만원이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도 나란히 7000만원대 후반의 평균 연봉을 자랑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평균 연봉이 8000만원에 육박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1인당 평균 연봉이 6970만원으로 ‘예상보다’ 낮았다. 성과급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전체 연봉이 크게 달라지는 급여체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 삼성전자의 지난해 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52억1000만원으로 전체 회사 중 압도적인 1위였다.
사업보고서에 게시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절대적’은 아니다. 사업보고서 제출 기준이 바뀌면서 연봉 수준도 1년 새 다소 변했다.
지난해까지는 기본급과 정기상여금을 합산한 단순 인건비를 게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성과급, 연월차수당, 초과근무수당 등을 포함한 ‘직원들의 실제 월급명세서에 찍히는’ 근로소득으로 기준이 바뀌었다.
그렇다보니 실제 성과급 비율이 높은 회사들이 예년에 비해 연봉 순위가 크게 높아졌다. SKT가 바로 이 경우다. LG상사도 마찬가지다. LG전자나 LG화학을 제치고 평균 연봉이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은 9000만원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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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1억대 ‘장관급’…이병 月 9만7800원
철저한 계급사회인 군대의 월급 역시 계급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ㆍ해ㆍ공군 참모총장, 1ㆍ2ㆍ3사령관, 그리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까지 우리나라에 단 8명밖에 없는 대장의 월급은 월 680만8600원이다.
하지만 이는 정근수당과 품위유지비 등 ‘보너스’를 뺀 순수한 월급만 따졌을 때다. 장관급인 대장은 각종 수당까지 포함하면 연봉 1억원 이상이다. 차관급인 중장도 매월 668만7300원의 월급이 책정돼 있다. 월급만 따져 연 8000만원이 넘다 보니 수당까지 합치면 억대 연봉자다.
호봉에 따른 구별이 없는 대장이나 중장과 달리, 소장 이하부터는 같은 계급이라도 호봉에 따라 차별화된 월급을 받는다. 소장은 1호봉 366만4700원부터 최대치인 13호봉 478만9100원을 받고, 준장은 1호봉 345만300원부터 13호봉 456만39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령은 277만8300원(1호봉)에서 414만3300원(15호봉), 대위는 158만799원(1호봉)에서 257만6800원(12호봉)까지 복무 연수에 따라 다른 월급을 받는다. 처음 임관한 소위는 110만6700만원을 받는다.
군대는 계급이다 보니 같은 직업군인임에도 장교와 부사관의 차이는 여실하다. 부사관 중 최고계급으로, 해당 분야에서 ‘달인’으로 불리는 준위는 1년차 월급이 146만1700원에 불과하다. 이는 군복무 4년차인 중위의 144만7500원과 비슷하다. 준위 계급으로서 최대치인 27호봉의 월급도 341만6900원으로, 11년차인 중령의 343만6400원보다 적다.
이 밖에 원사는 211만1400원(1호봉)에서 309만5600원(15호봉), 상사는 142만5200원(1호봉)에서 264만3800원(19호봉)까지 받을 수 있다. 하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면 첫 월급은 95만300원이다.
장교 후보자인 사관생도들에게도 월급은 지급된다. 1학년 25만9700원, 2학년 29만1900원, 3학년 32만3200원, 4학년 40만6000원이다. 국내 유일의 예비 군인력 고등학교인 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군 보수 체계에 따른 월급이 지급된다. 1학년은 8만4400원, 2학년은 10만6200원, 3학년은 13만3800원이다.
다만 이 직업군인들은 20년 이상 복무할 경우 군인연금 수혜 대상이라는 점이 숨은 혜택이다. 군인연금은 공무원연금보다 지급액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역 때의 ‘쥐꼬리 월급’이, 예비역 때의 ‘쥐몸통 연금’으로 보상받는 셈이다. 군인연금은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는다.
그럼 직업군인이 아닌 일종의 계약직(?)인 일반 병사는 어떨까? 지난해보다 20% 인상돼 이병 9만7800원, 일병 10만5800원, 상병 11만7000원, 병장 12만9600원을 받고 있다.
병사들의 월급은 10년 전만 해도 평균 2만원을 밑도는, 그야말로 쥐꼬리도 안 되는 쥐똥 수준이었다. 하지만 노무현정부 이후 꾸준히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배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병사들의 월급은 향후 5년 동안 또다시 단계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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