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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파주

파주시, 사업규모 대폭 늘려

by SL. 2013. 4. 20.

파주 '율곡수목원 조성사업'… 국·도비 74억원 추가 확보

 

 

시, 사업규모 대폭 늘려

파주시가 2014년까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율곡수목원' 사업규모가 국도비 추가 확보로 대폭 늘어난다.

시는 파평면 율곡리 산 5-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율곡수목원 조성사업'(34만㎡)에 총 74억원의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율곡수목원 조성사업'은 총 174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시는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3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10억원, 영세 낙후지역에 생활경관 개선과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4억원, '파평 생태학습장 조성사업' 10억원, 재해예방을 위한 '저류형 도시공원 조성사업' 50억원 등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율곡수목원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응모한 것들은 모두 선정됐다.

 

 

 

시는 추가 확보된 총 74억원의 국도비로 14억원은 수목원 내에 방문자 센터 겸 생태교육장을 조성하며, 50억원은 2014년도까지 집중호우 시 수목원주차장 조성 예정지 지하에 우수를 저류하였다가 갈수기에는 수목원 관리용수로 재활용하는 저류형 공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율곡수목원은 주제원(습지생태원, 계류원, 암석원, 교목원, 관목원, 약 용식물 등), 재배온실, 전시온실, 청소년 및 어린이 체험놀이시설 등 시설물을 조성하고 1000여종 이상의 수목과 초화류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시는 수목원을 북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율곡수목원 조성사업이 최종 마무리되는 2014년 이후부터는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