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4천179억원으로 책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9천201억원보다 4천978억원 많은 규모다.
분야별 목표액은 철도가 9천287억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 국도 2천475억원, 고속도로 2천50억원, 국지도 327억원, 광역도로 30억원 등이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을 위한 편입도시 보상비와 공사비로 8천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충남 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90.01㎞의 서해선 복선전철은 3조8천280억원이 투입돼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도는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 물동량 처리, 경부선 물류·여객 수송 분담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이 시급하다고 판단,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산∼당진 고속도로 목표액은 50억 원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부터 당진시 용연동 서해안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까지 24.3㎞(4차선)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충남 부여에서 경기 평택과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신규 착수 사업비 확보 목표를 500억 원으로 세웠고,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10억원 확보를 목표로 잡았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사업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 항공 물류량 증가와 대규모 신도시·산업단지 개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로 인한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충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환황해 시대에 대비한 입체적 교통망 구축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확보한 9천201억원보다 4천978억원 많은 규모다.
분야별 목표액은 철도가 9천287억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 국도 2천475억원, 고속도로 2천50억원, 국지도 327억원, 광역도로 30억원 등이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을 위한 편입도시 보상비와 공사비로 8천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충남 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90.01㎞의 서해선 복선전철은 3조8천280억원이 투입돼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도는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 물동량 처리, 경부선 물류·여객 수송 분담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이 시급하다고 판단,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산∼당진 고속도로 목표액은 50억 원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부터 당진시 용연동 서해안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까지 24.3㎞(4차선)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충남 부여에서 경기 평택과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신규 착수 사업비 확보 목표를 500억 원으로 세웠고,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10억원 확보를 목표로 잡았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사업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 항공 물류량 증가와 대규모 신도시·산업단지 개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로 인한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충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환황해 시대에 대비한 입체적 교통망 구축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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