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본공사 속도내며 유명 사업가 등 10여개 업체서 관심
중도개발공사 매각 부지 묶어 우선협상…단독필지 개발도 허용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조성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본보 지난 14일자 2면보도)하고 사업 추진 8년 만에 처음으로 건축물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변부지 개발에도 여러 사업자가 다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매각 실적은 `0'이지만 최근 유명 사업가가 레고랜드 주변 부지에 대한 투자 의사를 강원중도개발공사에 전달하는 등 물밑에서는 숨 가쁜 협상이 펼쳐지고 있다.
http://blog.daum.net/jds503/8902
지난 13일 중도개발공사의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조성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이 진통 끝에 강원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춘천 레고랜드 부지 매각을 맡은 중도개발공사는 내년 초까지 자금난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이처럼 사업 전망이 밝아지자 그동안 투자 의사를 밝혔다가 잠시 계획을 유보했던 사업자들이 다시 문의와 상담을 요청해 오고 있다는 것이 중도개발공사와 강원도 측의 입장이다.
최근에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있는 춘천 출신 사업가 A씨가 투자의사를 타진, 중도개발공사가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수개월 전 투자 의사를 보였다가 논의가 잠시 중단됐으나 최근 다시 상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10여개의 투자업체가 춘천 레고랜드 부지 매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개발공사는 매각 대상 부지를 묶어 대규모 사업을 검토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단독필지의 소규모 개발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가 멀린과 체결한 총괄개발협약(MDA)에 따라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설은 멀린 측이 맡지만 주변 부지 매각을 통한 사업자금 조달과 개발은 도와 중도개발공사의 몫이다. 중도개발공사의 남은 자금이 50억원대로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주변 부지 매각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사업이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테마파크 관리동과 캐슬클러스터 공사가 시작되는 등 본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도와 공사는 주변 부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은 최대 관건은 주변 부지 매각과 함께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외투지역 유지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멀린 측의 100억원 추가 납입을 꼽을 수 있다. 도와 중도개발공사 관계자는 “매각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공개할 수 없을 뿐 복수의 사업자와 레고랜드 주변 부지개발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투자상담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9121700141
춘천 레고랜드~서면 연결 ‘서면대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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