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월드레저대회’오늘 개막

스릴·쾌감·감동 송암이 들썩인다

 

국내외 수준급 대회 펼쳐져  수상스키 등 3개종목 국제대회
축구 등 동호인 종목 16개 마련  아이스하키 성인부 性대결 주목
축제·시민 참여 행사 가득  엄홍길 대장 동행 전국등반축제  수상레저체험 등 21개 종목 다채 

 

 

2012 춘천월드레저대회가 24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막해 28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10년에 이은 두번째 대회로 전세계 35개국, 1만2,000여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 레저축제로 치러진다. 경기대회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및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 개막 축하행사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의암야구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 축하쇼가 열린다. 국내외 선수단, 관광객, 시민 7,000여명과 사격 2관왕의 진종오 선수 등 춘천 출신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한다. 축하공연에는 포미닛과 틴탑, 레인보우, B.A.P, NS윤지, 헬로비너스, 장윤정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 경기대회
2010년 첫 대회와 달리 생활스포츠 종목이 대거 포함됐다. 국제대회종목은 인기 있는 경기 위주로 줄이는 대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레저축제로 변화를 꾀했다. 국제대회는 인라인슬라롬, 액션스포츠(B3), 수상스키·웨이크보드 3개 종목, 국내대회로는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인라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풋살, 족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야구 등 13개 분야, 총 16개 종목이다. 패러글라이딩(대룡산 활공장), 배드민턴(호반체육관)을 제외한 종목은 모두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 볼만한 경기
아시아오세아니아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는 국제연맹 공인대회로 20개국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대회이다. 남녀별 슬라롬, 트릭, 점프 3개 종목이 있다. 군인 족구대회는 병영족구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 2군단 산하 24개팀이 참가한다. 아이스하키대회는 성인부 4개팀, 초등부 4개팀이 참가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 의암실내빙상장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야간경기로 열린다. 성인부에는 여성 동호인팀이 참가, 성대결을 벌인다.

■ 참여 행사
대회조직위는 모두 21종의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등반축제부터 수상레저체험, 수상스키쇼까지 매일 이어진다. 전국등반축제는 26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20분 송암스포츠타운 뒷산인 향로산 일원에서 열린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행하는 행사다. 보험 가입을 포함해 개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다.

수상레저체험은 대회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1시30분, 오후4시부터 5시 수상선착장에서 진행된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땅콩보트,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3,000원.

빙상 국가대표 팬사인회가 26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최근원, 쇼트트랙 이호석 선수 등이 참석한다. 사인회에 앞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경기도 예정돼 있다.

세계 최고의 수상스키쇼 공연팀인 미국의 `스타 오브 플로리다' 공연이 매일 열린다. 점프, 회전, 인간피라미드, 광대쇼, 발레쇼 등 짜릿한 묘기를 선사한다.

제4회 사진촬영대회가 대회 기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참가표와 식수 기념품이 제공된다. 1인당 4점 이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금상 200만원을 비롯해 은상, 동상, 가작, 입선에 시상금이 주어진다. 잔디공원에서 대회기간 셔틀보드와 플로어볼, 디스크 골프, 타깃형 뉴스포츠, 커롤링, 스포츠 스태킹 등 뉴스포츠 체험 공간이 마련,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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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3123733_5782.html

 

2012 춘천월드레저대회 / http://www.c-leisure.org/korean/main/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