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춘천” 이틀간 17만 인파 몰려
[춘천]“원더풀 춘천” 이틀간 17만 인파 몰려 ◇2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닭갈비막국수축제에서 막국수 100인분 시식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2012 춘천월드레저대회]
소나기·폭염 궂은 날씨에도 25일 하루에만 12만명 방문
인라인·B3경기장 구름관중 명실상부한 레저 중심 우뚝 극심한 교통혼잡은 옥의 티
중국과 일본 우크라이나 등 국제대회를 많이 다녀봤지만, 춘천 송암동 시설만 한 곳이 없습니다. 특히 도시가 너무 아름다워 인상적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부문에 출전한 러시아의 키릴(22·대학생)씨는 그렇게 흡족해했다. 전 세계 레저인들의 축제인 2012춘천월드레저대회에 주말 하루에만 12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일인 지난 24일 4만5,000여명이 찾은데 이어 주말인 25일 레저대회장에는 12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간간이 소나기가 내리는 궂은 날씨, 휴일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주말과 휴일 내내 발길이 이어졌다. B3익스트림 경기장과 인라인트랙경기장은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흥미진진한 경기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반면 몰려드는 차량에 주말과 휴일 송암스포츠타운 일대는 큰 교통혼잡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 열린 개막 행사에는 이광준 시장, 전주수 대회조직위원장, 김진태 국회의원, 이인영 강원일보 전무이사 등 내외빈을 비롯해 7,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선수단이 참여해 세계 레저인들의 축제를 자축했다.
이광준 시장은 환영사에서“전 세계 1만2,000여명의 선수단, 전국 레저 동호인, 시민들을 벅찬 가슴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관광과 레저스포츠가 조화된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춘천이 우리나라 레저의 명실상부한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런던 올림픽 사격 2관왕의 진종오 선수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펜싱 동메달의 정길옥 선수의 환영행사가 진행돼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어 포미닛 등 인기가수의 뜨거운 축하무대가 이어져 월드레저대회의 흥을 더욱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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