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레고랜드, 진입로·주차장 등 건축심의 통과…본격 시동 건축허가 나오는 대로 8월 중 착공 예정

2016.7.24

세계적인 테마파크의 국내 첫 진출로 기대를 모았던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지난 19일 춘천시는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고 레고랜드 건축심의에 관한 원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춘천레고랜드는 8월 중 첫 삽을 뜨게 될 예정이다.


춘천레고랜드 코리아는 춘천시 상·하중도 106만8000㎡에 총 5011억 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호텔, 워터파크, 상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레고랜드 시행사 엘엘개발은 지난 달 23일 1단계 놀이시설인 테마파크와 진·출입로를 포함한 주차장에 대한 건축허가를 춘천시에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신청한 건축허가는 테마파크 조성 면적 34만1000여㎡, 주차장 등 편익시설은 19만여㎡ 총 53만1000여㎡규모로 레고랜드 전체 개발면적 106만8000여㎡의 절반에 해당한다.


엘엘개발 관계자는 "이번 건축허가심의 결과로 중요한 절차가 통과된 만큼 춘천시의 건축허가가 나오는 대로 8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엘엘개발 측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시공사 '대림·SK건설·온터이앤씨 컨소시엄'과 최종 건축 설계도면이 확정 되는대로 건축비용 등을 확정하고 공사도급계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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