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2
최동용 춘천시장은 민선 6기 2년간 국제관광도시를 위한 3대 랜드(레고랜드, 헬로키티아일랜드, 토이랜드)와 삼각관광벨트 조성을 바탕으로 인구 30만 돌파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쁜 임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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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춘천시를 대한민국 제1의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일 뉴스1은 문화·관광 중심에 선 최 시장의 민선6기 2주년 인터뷰를 통해 춘천의 변화와 앞으로의 시정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6기 2주년 간의 성과가 있다면.
▶2년을 접하고 있지만 처음 춘천시청이란 곳은 시민들이 느끼기에 ‘시청의 문턱이 높다’라는 평가를 받는 것을 지켜봤다. 취임하고 나서 첫 사업을 시행했던 부분으로 ‘소통과 배려’를 주장했었다. 공직자들이 어렵더라도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해서 ‘우리 시의 문턱을 낮추자’라는 부분이 첫 성과로 볼 수 있다.
과거 미제로 남았던 부분이 있다. 레저대학원부지, 구 기능대학원 부지, 시청사 부지 위치확인문제도 있었는데 시청사 부지가 거의 10여년동안 부지확정을 못해 청사를 신축하지 못했지만 현 위치로 결정할 때까지 시민들이 잘 도와줘 위치선정을 마무리 했던 것도 성과로 볼 수 있다.
큰 성과라고 보면 민선6기 들어서 주장했던 ‘삼각관광벨트’다. 그 중 중요한 축인 로프웨이가 정상적으로 기반을 다 닦고 기초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9월쯤 업자선정을 통해 실시설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발표를 안했지만 토지 소유재, 문화재문제 산림의 문제는 다 정리가 됐다. 일반적인 문제는 없고 단지 환경문제를 지금 검토 받고 있다. 환경문제만 잘 정리만 되면 업자선정을 해서 공모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금 로프웨이는 기반구성 후 업자를 선정할 것이다. 또 춘천시가 일부 지분참여를 통한 3섹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 주변에 구상했던 소양 스카이워크는 8일, 캠프페이지 물탱크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글램핑장은 7월 초와 말 각 개장을 할 계획이다.
토이로봇관도 지난 5월3일 개장해 호응을 많이 받고 있다. 시가 구성하고 있는 관광 어린이 천국을 만들기 위해 올해 주변 정비가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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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이 1일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뉴스1 강원취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민선6기 성과를 이야기 하고 있다.
-앞으로의 주력과제들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시청사 신축문제는 차질이 없게 안전하게 구성했던 대로 청사가 지어져야겠다. 동춘천·남춘천 산업단지가 사실 그동안 추진이 어렵고 힘들게 정리가 됐는데 동춘천 산업단지는 이번에 잘 마무리 될 것 같고 남춘천 산업단지는 계속해서 새로 추진을 해서 정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캠프페이지 부지다. 상당히 중요한 땅이기에 청사가 그곳으로 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캠프페이지는 시민 복합공원으로 추진할 것이다. 용역을 실시했는데 아직 확정된 성과품은 아니다. 일단 용역결과를 가지고 기간이 가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시민들의 뜻과 의지가 담긴 시민복합공원으로 만들 생각이다.
-민선 6기 2년 그동안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보람된다고 하면 복지부분을 생각안할 수는 없다. 처음 취임하고 나서 보건을 받으러 사북면사무소에 갔는데 그때 어느 노인이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그 분은 알고 보니 독거노인이었는데 주변 손길이 닿지 않아 돌아가실 지경이 된 줄 아무도 몰랐다.
복지사각지대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다 봉사단 사회복지 봉사단을 만들기로 했다. 사북면 같은 경우 지역이 상당히 넓은데 사회복지 직원은 한 명 밖에 없어 전 지역을 매일 방문할 수 없는 입장이다.
사회복지 봉사단을 발족해 봉사단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며 동네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각 읍면동에 사회복지 봉사단원들을 선정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 그것이 국가적인 정책사업으로도 확대 시행되고 있다.
저소득층이라던가 불우이웃을 보면 해당 기준 규정이 있다. 사실 재산을 갖고 있더라도 아주 힘들게 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지난번 어떤 노인을 만났는데 본인 소유로 돼있는 임야를 ‘가지고 가라’고 한다.
본인은 재산세를 낼 돈도 없고 팔고 싶어도 팔리지도 않고 그 재산소유로 기초 생계보장을 못 받다보니 없는것만 못한 땅이 된 것이다.
그런 부분에 시책이 성립되고 시책과에서 예산을 투자하면서 사회복지봉사단들이 지원해주는 그런 부분을 요긴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보람 있는 걸로 생각한다.
집배원이나 검침원 등도 함께 녹거노인을 살필 수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런 분들을 통해 사각지대를 발굴할 생각이다.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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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투자/010-7349-5989
최동용 춘천시장은 민선 6기 2년간 국제관광도시를 위한 3대 랜드(레고랜드, 헬로키티아일랜드, 토이랜드)와 삼각관광벨트 조성을 바탕으로 인구 30만 돌파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쁜 임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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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춘천시를 대한민국 제1의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일 뉴스1은 문화·관광 중심에 선 최 시장의 민선6기 2주년 인터뷰를 통해 춘천의 변화와 앞으로의 시정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6기 2주년 간의 성과가 있다면.
▶2년을 접하고 있지만 처음 춘천시청이란 곳은 시민들이 느끼기에 ‘시청의 문턱이 높다’라는 평가를 받는 것을 지켜봤다. 취임하고 나서 첫 사업을 시행했던 부분으로 ‘소통과 배려’를 주장했었다. 공직자들이 어렵더라도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해서 ‘우리 시의 문턱을 낮추자’라는 부분이 첫 성과로 볼 수 있다.
과거 미제로 남았던 부분이 있다. 레저대학원부지, 구 기능대학원 부지, 시청사 부지 위치확인문제도 있었는데 시청사 부지가 거의 10여년동안 부지확정을 못해 청사를 신축하지 못했지만 현 위치로 결정할 때까지 시민들이 잘 도와줘 위치선정을 마무리 했던 것도 성과로 볼 수 있다.
큰 성과라고 보면 민선6기 들어서 주장했던 ‘삼각관광벨트’다. 그 중 중요한 축인 로프웨이가 정상적으로 기반을 다 닦고 기초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9월쯤 업자선정을 통해 실시설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발표를 안했지만 토지 소유재, 문화재문제 산림의 문제는 다 정리가 됐다. 일반적인 문제는 없고 단지 환경문제를 지금 검토 받고 있다. 환경문제만 잘 정리만 되면 업자선정을 해서 공모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금 로프웨이는 기반구성 후 업자를 선정할 것이다. 또 춘천시가 일부 지분참여를 통한 3섹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 주변에 구상했던 소양 스카이워크는 8일, 캠프페이지 물탱크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글램핑장은 7월 초와 말 각 개장을 할 계획이다.
토이로봇관도 지난 5월3일 개장해 호응을 많이 받고 있다. 시가 구성하고 있는 관광 어린이 천국을 만들기 위해 올해 주변 정비가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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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이 1일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뉴스1 강원취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민선6기 성과를 이야기 하고 있다.
-앞으로의 주력과제들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시청사 신축문제는 차질이 없게 안전하게 구성했던 대로 청사가 지어져야겠다. 동춘천·남춘천 산업단지가 사실 그동안 추진이 어렵고 힘들게 정리가 됐는데 동춘천 산업단지는 이번에 잘 마무리 될 것 같고 남춘천 산업단지는 계속해서 새로 추진을 해서 정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캠프페이지 부지다. 상당히 중요한 땅이기에 청사가 그곳으로 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캠프페이지는 시민 복합공원으로 추진할 것이다. 용역을 실시했는데 아직 확정된 성과품은 아니다. 일단 용역결과를 가지고 기간이 가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시민들의 뜻과 의지가 담긴 시민복합공원으로 만들 생각이다.
-민선 6기 2년 그동안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보람된다고 하면 복지부분을 생각안할 수는 없다. 처음 취임하고 나서 보건을 받으러 사북면사무소에 갔는데 그때 어느 노인이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그 분은 알고 보니 독거노인이었는데 주변 손길이 닿지 않아 돌아가실 지경이 된 줄 아무도 몰랐다.
복지사각지대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다 봉사단 사회복지 봉사단을 만들기로 했다. 사북면 같은 경우 지역이 상당히 넓은데 사회복지 직원은 한 명 밖에 없어 전 지역을 매일 방문할 수 없는 입장이다.
사회복지 봉사단을 발족해 봉사단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며 동네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각 읍면동에 사회복지 봉사단원들을 선정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 그것이 국가적인 정책사업으로도 확대 시행되고 있다.
저소득층이라던가 불우이웃을 보면 해당 기준 규정이 있다. 사실 재산을 갖고 있더라도 아주 힘들게 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지난번 어떤 노인을 만났는데 본인 소유로 돼있는 임야를 ‘가지고 가라’고 한다.
본인은 재산세를 낼 돈도 없고 팔고 싶어도 팔리지도 않고 그 재산소유로 기초 생계보장을 못 받다보니 없는것만 못한 땅이 된 것이다.
그런 부분에 시책이 성립되고 시책과에서 예산을 투자하면서 사회복지봉사단들이 지원해주는 그런 부분을 요긴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보람 있는 걸로 생각한다.
집배원이나 검침원 등도 함께 녹거노인을 살필 수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런 분들을 통해 사각지대를 발굴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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